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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맞춤형 일자리 전북 청년 ‘취 뽀’ 성공 프로젝트
  • 익산투데이
  • 등록 2018-12-20 13: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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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133건 공모 선정 전국1위
내년 1200개 일자리, 사회적기업, MICE산업, 로컬푸드, 소상공인 지원


 
전라북도는 일 경험 제공 및 기업고용 증대를 위한 신규 청년일자리 사업 취뽀(취업 뽀개기의 약자로 취업 성공이란 뜻) 프로젝트를 대거 추진한다.
전북도는 지역 특성에 맞는 청년일자리 사업을 지자체가 직접 설계하고 시행하는 행정안전부 주관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공모에 전국 최다 규모인 133개 사업(전국 1위), 국비 113억을 확보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청년에게 적합한 지역 일자리를 발굴․제공하여 자산형성을 지원하고, 인구감소․청년유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에 청년유입을 지원하여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18~21년도까지 청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존 중앙부처 주도의 하향식이 아닌 지자체 중심의 상향식 사업으로 지자체가 각 지역특성을 반영하여 지역 청년일자리 사업을 맞춤형으로 발굴․기획, 행안부 ‘민관합동 전담조직(TF)’ 심사를 거쳐 최종 133건 사업이 선정되어 오는 2019년부터 도와 시군에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선정된 주요사업 내용을 살펴보면 친환경 에너지 시설의 신재생에너지 기업과 연계한 청년일자리 제공으로 바이오매스 신재생에너지 기업과 연계한 청년일자리 창출(180백만원), 신규일자리사업의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는 도내 1,000여개 사회적경제기업의 육성과 청년취업 기회 확대하기 위한 사회적경제 청년 혁신가 지원사업(2,700백만원), 전통과 기술의 노하우를 전수해 점포 승계 기반 마련을 위한 소상공인 100년 점포 청년 도제 지원사업(90백만원), 최저임금 상승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바이전주우수업체 지원(630백만원),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 청년 실업률 감소 및 일자리창출 유도를 위한 중소기업 전문인력 양성지원사업(279백만원), 등 청년의 정주여건 지원으로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지역정착지원형‘으로 37건 71억원이 선정되었다.
이와 함께 혁신형 아이디어, 기술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창업가 양성 교육 지원을 위한 전라북도 청년창업 허브센터 구축(260백만원), 청년들에게 창업 희망을 키우고 창업활동을 지원하여 청년의 자립과 사회 참여 기회을 위한 청년창업 희망키움 사업(190백만원),  침체된 구도심 빈점포 리모델링으로 청년창업자에게 컨설팅 및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청년, 아토(芽土)에서 길을 찾다(312백만원) 등 취․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에게 임대료,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창업투자생태계조성형 14건 13억원이 선정되었다.
또한, 신성장동력 산업중 하나로 마케팅의 또다른 수단인 MICE산업 분야에 현장 밀착형 실무 인력양성을 위한 전북 MICE산업 청년 현장활동가 육성사업(15백만원), 한식의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한식 전문인력양성 및 폐업 위기에 처한 식품기업 컨설팅 지원을 위해 한식 전문 인력양성지원 사업(74백만원), 도시재생 사업 발굴 및 추진을 위한 도시재생코디네이터 양성 및 현장실습 교육지원을 위한 도시재생 뉴딜활동가 양성교육(66백만원), 지역사회 내 필요한 다양한 사회서비스가 필요한 새로운 일자리 지원 사회서비스형 청년일자리 사업(115백만원), 일취월장 청년 전문인 양성사업(131백만원) 등 공공․민간부문의 일 경험과 구직활동을 지원하는 민간취업연계형 82건 29억원이 선정되었다.
전북도는 도내 거주 만 18이상 39세 이하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시군과 함께 19년 1~2월 홈페이지 공지 및 SNS,  홍보매체 등 활용하여 참여자를 모집하고, 3월부터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본격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나석훈 전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정부에서도 청년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청년지원정책에 관심을 갖고 큰 힘을 쏟고 있는 만큼 지역 현장에 맞는 청년일자리 사업을 통해 다양한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여 일 경험과 직무능력 향상을 지원하고 도내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하여 머물고 싶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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