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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서, 회복적 경찰활동 연계한 선도심사위원 개최
  • 문명균 기자
  • 등록 2019-03-26 17:21:00
  • 수정 2019-03-26 17: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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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경찰서장 및 외부위원 등이 참석해
다각적인 분석과 질의응답 통해 선도조건부 ‘훈방’

 ▲ 지난 25일 익산경찰서 2층 소통실에서 경찰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2019년 제1차 선도심사위원회가 열렸다.   ⓒ익산투데이
▲ 지난 25일 익산경찰서 2층 소통실에서 경찰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2019년 제1차 선도심사위원회가 열렸다.   ⓒ익산투데이

 

익산경찰서(서장 박헌수)가 회복적 경찰활동을 연계한 선도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맞춤형 선도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지난 25일 익산경찰서 2층 소통실에서 경찰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2019년 제1차 선도심사위원회가 열렸다.

 

이날 위원회에는 내부위원 경찰서장, 여성청소년 과·계장, 학교 전담경찰관과 외부위원 익산교육지원청 박재현 주무관, 이희성 변호사, 원불교중앙총부 최미숙 교무가 참석했다.

 

위원회에서는 처분 대상자에 대한 범죄의 동기·경중, 반성의 정도, 재범위험성 등 다각적인 분석과 토의는 물론 심도 있는 질의응답을 통해 심사하고 선도조건부 ‘훈방’ 처분을 결정했다.

 

또 지원 대상자에 대해서는 가정환경 등을 고려해 문제집과 생필품 등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에 추가지원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논의 했다.

 

내부위원인 유택기 여성청소년과장은 “ 청소년들의 비행으로 인한 처분결정이 필요한 사안의 경우 형사법적 사고에서 탈피 회복적 사법정의가 자리 잡아 갈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한다 ” 고 말했다.

 

박헌수 익산서장은 “ 처벌보다는 지속적인 보호와 연계를 중심으로 선도심사위원회와 맞춤형 선도프로그램 운영 등 청소년들의 건전한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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