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보건대학교(총장 김인종) 원광글로벌교육센터가 운영하는 필리핀 세부 세종학당이 세종문화아카데미 운영기관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

세종문화아카데미는 국외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보급하는 공공기관인 세종학당재단이 지원하는 한국문화 프로그램이다. 한식, 한복, 태권도 등 한국문화 전문가가 직접 세종학당을 방문해 고품격 한국문화 강좌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2013년 세부 세종학당 운영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는 원광보건대학교 원광글로벌교육센터는 다년간의 한국어 및 한국 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 실적을 바탕으로 3년 연속 세종문화아카데미 운영학당으로 선정됐으며,이에 따라 오는 7월 18일부터 6주간 한글 캘리그라피, 한복, 한식, 사물놀이, K-뷰티, 판소리, 태권도, 사물놀이 등 각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하는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올해 세부 세종학당의 세종문화아카데미 프로그램에는 한국의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가 파견되어 세종학당이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세부 세종학당 측은 “올해는 한·필 수교 7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세부 세종학당에서도 세종문화아카데미를 통해 다양한 계층의 현지인에게 다채로운 한국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원광보건대학교 세부 세종학당은 동 사업 이외에도 ‘2015년 세종학당 운영평가 최우수등급 학당’, ‘2017~2019년 국어능력시험(TOPIK) 국외 시행기관 선정’, ‘2017년 운영기관 재지정’, ‘2018년 특성화 사업 관광 한국어 교재 개발’ 등 괄목할만한 실적을 거둬왔다.

한편, 원광보건대학교는 지난 2011년 필리핀 세부에 원광글로벌교육센터를 설립해 온라인 화상영어,해외 어학연수, 해외 인턴십 및 취업 연수과정 등 다양한 글로벌 특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세계 20개국 220여개 교육 및 산업기관과의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 다양한 국제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