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병도 특사 “이라크서 2.9조 해수공급시설 수주 공헌”
  • 문명균 기자
  • 등록 2019-05-27 10:44:00

기사수정

현대건설, 이라크서 ‘바스라 남부 유정 해수공급 프로젝트’ 수주

 

 ▲ 한병도 대통령 이라크 특사.   ⓒ익산투데이
▲ 한병도 대통령 이라크 특사.   ⓒ익산투데이

한병도 대통령 특사가 이라크에서 약 3조원에 가까운 해수공급시설 수주에 큰 공헌을 세웠다.

 

지난 23일 더불어민주당 익산을지역위원회 김경진 사무국장에 따르면 현대건설이 이라크에서 총 24억5000만달러(약 2조9249억원) 규모의 ‘바스라 남부 유정 해수공급 프로젝트(Common Seawater Supply Project)’ 낙찰 의향서(LOI)를 접수·단독 수주했다.

 

이번 공사는 이라크 석유부 산하 바스라석융회사가 발주한 바스라 남부 유전의 원유 증산을 위해 유정에 주입할 하루 500만 배럴 용량의 물 생산이 가능한 해수 담수화 플랜트 공사다.

 

김경진 사무국장은 이번 초대형 공사와 관련해 “이라크는 1989년 수교 이래 우리의 중점 건설·에너지 협력 파트너이자 우호협력관계를 다져온 우방국”이라면서 “올해는 이라크와 수교 30주년을 맞는 해로써 실질 경제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관계형성으로 만들어 낸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또 “현대건설이 이라크에서 약 3조원에 가까운 초대형 공사를 따낸 것은 한 특사가 적극적이고 넓은 활동량을 선보이는 등 막대한 역할을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