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원광대병원서 내방객 300여명 대상
복지관 이용자 8명, 사회통합 기여하고자
▲ 11일 익산시장애인복지관 관계자 및 이룸1반 장애인 8명이 원광대학교병원 내방객 300여명에게 수박화채를 나눠줬다. ⓒ익산투데이
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문정선)이 복날을 맞이해 원광대학교병원 내방객들을 대상으로 수박화채 나눔 행사를 펼쳤다.
11일 복지관 관계자 및 이룸1반 장애인 8명은 복지관을 벗어나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 통합에 기여하고자, 병원 내방객 300여명에게 수박화채를 나눠줬다.
원광대병원 내방객 문 모씨는 "오늘같이 무더운 날 진료 받으러 오기 힘들었는데 화채 한 그릇 먹으니 힘이 난다"고 말했다.
더불어 나눔 행사에 참여한 복지관 이용자 김 모씨는 "제가 나눠주는 화채를 맛있게 드시니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문정선 관장은 "수박화채 나눔 행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교류 할 수 있는 화합의 시간이 마련되어 기쁘다"며 "좋은 뜻을 함께 모아주신 원광대학교병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