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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예산 편성 주민참여 확대 추진
  • 문명균 기자
  • 등록 2019-07-30 13:38:00
  • 수정 2019-07-30 16:4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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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올해 주민예산학교 첫 시작, 수준별 교육 진행
조례 개정 주민참여 범위 넓혀, 다양한 제안사업 발굴

 

 ▲ 30일 솜리문화예술회관 준공연장에서 익산시가 내년도 예산 편성 과정에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설명회를 가졌다.    ⓒ익산투데이
▲ 30일 솜리문화예술회관 준공연장에서 익산시가 내년도 예산 편성 과정에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설명회를 가졌다.    ⓒ익산투데이

 

익산시가 내년도 예산 편성 과정에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주민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30알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6월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조례 및 시행규칙을 개정해 기존 시민참여예산제를 주민참여예산제로 명칭을 변경하고 주민참여 절차 및 범위, 참여사업 범위를 확대했다.


또 읍면동 홈페이지를 통해 주민공모사업을 상시 접수해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힐 예정이다.


시는 이 과정의 일환으로 30일 솜리문화예술회관 중공연장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 지역회의위원 등 5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주민예산학교’를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주민과 지역회의위원을 대상으로 한 기본교육 및 하반기 심화교육과 2020년 예산편성을 위한 수준별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갖춘 위원들은 주민제안사업 및 읍면동 지역현안사업, 지역밀착형 공모사업 등에 참여해 익산시에 필요한 다양한 제안사업 발굴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특히 2020년 예산반영을 위해 주민참여예산 위원회에서 오는 8~10월까지 제안사업을 발굴해 소관 사업부서 검토와 민관협의회 최종 심의를 거쳐 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주민예산학교가 주민참여 예산제도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시민의 시정참여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는 예산편성으로 익산시 재정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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