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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4년, 익옥수리조합에서 거행된 익산군 축산강습회
  • 익산투데이
  • 등록 2019-08-22 12: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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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 장의 사진

1934년, 익옥수리조합에서 거행된 익산군 축산강습회

 

 ▲ 1934년, 익옥수리조합에서 거행된 익산군 축산강습회./사진=군산 동국사 종걸스님(장윤준 : 문학박사, 익산민예총사무국장)   ⓒ익산투데이
▲ 1934년, 익옥수리조합에서 거행된 익산군 축산강습회./사진=군산 동국사 종걸스님(장윤준 : 문학박사, 익산민예총사무국장)   ⓒ익산투데이

 

현재 익산문화관광재단에서 ‘왕도미래유산센터’로 쓰고 있는 속칭 구 익옥수리조합건물이다.

 

건물 남쪽 측면에 너른 공간이 있었고 또한 사람들의 작업공간으로 쓰인 사진은 처음이다.

 

익산군 축산강습회에서 토끼 가죽 가공법을 전수하는 중인데 조선인 수리조합 조합원들과 양복을 입은 사람들은 조합 간부나 공무원으로 보인다.

보기도 예쁜 토끼지만 1934년 당시는 각 학교마다 토끼를 키우고 아이들은 당번을 정해서 먹이를 주곤했다.

 

물론 가정에서도 많이 키웠지만 특히 습기에 약한 동물이었다. 요즘 어린 학생들은 놀라겠지만 토끼는 음식재료였고 또한 가죽은 가공해서 털옷을 만드는데 사용되었다.

이 사진은 현재 호남지역에서 근대역사에서 가장 많은 자료를 소장한 군산 동국사 종걸스님이 제공했다. (장윤준 : 문학박사, 익산민예총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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