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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사 건립 지방재정투자심사 최종 통과
  • 문명균 기자
  • 등록 2019-11-04 17: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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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신청사 건립 실시설계 및 공사 착수

 

 ▲ 익산시 신청사 예시도.   ⓒ익산투데이
▲ 익산시 신청사 예시도.   ⓒ익산투데이

 

익산시는 지난 8월 신청사 건립에 대한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를 통과한데 이어 전라북도에 의뢰한 지방재정투자심사도 최종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라북도 지방재정계획 심의위원회는 현장심사 등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진행해 신청사 건립을 최종 승인 결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현재 시의회에 상정되어 있는 공유재산관리계획이 승인되면 본격적인 청사 건립을 위한 설계공모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2020년에 신청사 건립 실시설계 및 공사에 착수하고, 2023년까지는 청사 건립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지방재정투자심사 통과를 기점으로 신청사 건립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마지막 행정절차인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도 시의회와의 협조를 통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방재정투자심사는 예산의 계획적·효율적 운영과 각종 투자사업에 대한 무분별한 중복투자 방지를 위해 지방재정법에 따라 신규투자사업에 대해 사업의 필요성과 사업계획의 타당성 등을 심사하는 제도이다.


한편 익산시 신청사는 현 부지(익산시 인북로 32길 1일원)에 지하 1층 지상 10층 부지면적 19,000㎡, 연면적 39,271㎡ 규모로 건축될 예정이며, 추정 사업비는 약 85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익산시는 예상하고 있다.


청사는 본청과 의회, 주민편의시설 등이 포함된 연면적 3만9271㎡, 지하 1층 ~ 10층 규모로 계획됐으며 청사 전면에 열린시민광장을 조성하고 내부에는 다목적홀, 시민회의실, 도서관 등 다양한 시민편의시설이 반영돼 있다.

 
또한 주차장은 청사부지 내 지하주차장을 포함한 504대와 2청사 주차장 부지에 280여대 규모의 주차빌딩을 건립해 약 800여대를 확보하는 등 청사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주차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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