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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농업회소, 코스트코 입점 반대한다
  • 문명균 기자
  • 등록 2020-02-05 10:29:00
  • 수정 2020-02-05 10:3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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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궁물류단지(주) 코스트코 입점 움직임 제동

 ▲ /사진=코스트코 사진 캡처.   ⓒ익산투데이
▲ /사진=코스트코 사진 캡처.   ⓒ익산투데이

 

(사)익산시 농업회의소는 지난 3일 익산왕궁물류단지(주)가 추진하는 왕궁물류단지 내 코스트코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 농업회의소의 입장을 발표했다.


왕궁물류단지 조성사업은 익산왕궁물류단지(주)가 추진하는 민간자본 총 800여억원을 투자하는 익산 최대 규모의 민간투자사업으로 2018년 3월 사업농지 전용 등의 절차를 거쳐 전라북도의 사업 승인을 받아 왕궁면 일원 45만㎡에 물류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재 익산왕궁물류단지(주)는 토지를 80%이상 매입을 마친 상태이며, 코스트코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코스트코는 외국계 대형 창고형 할인매장으로 전국 5개의 매장을 가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현재 익산에는 3개의 대형마트가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어 지역자금이 대도시로 빠져나가 지역상권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코스트코까지 입점하면 지역자금이 해외로 바로 유출돼 지역경제를 더욱 황폐화 시킬 것이라는 것이 농업회의소의 우려다. 


또한 수입농산물이 신선농산물로 팔려 그렇지 않아도 수입농산물에 밀려 판로가 어려워진 지역 농산물이 더욱 설 자리를 잃게 되어 지역경제가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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