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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의회, 코로나19 고통분담 위해 국외출장비 반납키로
  • 문명균 기자
  • 등록 2020-04-10 11:06:00
  • 수정 2020-04-10 17:3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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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 연수비 1억1천만원, 긴급사업 대체


 ▲ 익산시의회.   ⓒ익산투데이
▲ 익산시의회.   ⓒ익산투데이

 

익산시의회(의장 조규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금년도 의회 국외출장비를 반납한다.


10일 익산시의회에 따르면 반납할 예산은 의원 및 수행직원 국외출장비 1억1000만원으로, 이 예산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긴급사업의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당초 25명의 시의원들의 해외연수를 위한 공무국외출장여비로 1인당 300만원씩 7500만원이 세워져 있었다.


여기에 시의원들의 해외연수 때 수행하는 의회 의사국 수행직원 공무국외출장여비까지 더하면 총 1억1000만원이다.


조규대 의장은 "시의회 차원에서 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관련 국외연수 예산을 반납하는 등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등 많은 시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려 한다”며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지역경제가 하루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솔선수범의 자세로 의회가 앞장서서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다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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