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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의회 윤영숙 부의장, 국립희귀질환센터 익산 유치 동력 마련
  • 문명균 기자
  • 등록 2020-04-21 19:25:00
  • 수정 2020-04-21 19:2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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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희귀질환 관리 및 지원 조례` 의회 통과

지난 20일 전국 최초 희귀질환 관련 조례 제정


 ▲ 익산시의회 윤영숙 부의장.   ⓒ익산투데이
▲ 익산시의회 윤영숙 부의장.   ⓒ익산투데이

익산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립희귀질환센터 익산 유치가 한층 동력을 받을 예정이다.


익산시의회 윤영숙 부의장(보건복지위)에 따르면 국립희귀질환센터 익산 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익산시 희귀질환 관리 및 지원 조례`가 20일 시의회를 통과, 지난해부터 익산시에서 추진해온 국립희귀질환센터 익산 유치가 한층 현실화 될 예정이다.


국립희귀질환센터는 전국에 약 75만명으로 추산되고 있는 희귀질환 환자의 치료 및 관련 연구 등을 위한 의료기관으로 센터 설립 사업비만 3000억원에 달한다.


부지는 센터 설립 및 연관산업 육성을 위해 20~30만평 규모가 될 것이며, 의료 및 연구 인력 1000여명을 포함해 2000여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익산시와 강원도 철원군 등이 유치 입장을 밝히고 적극적으로 유치 경쟁에 뛰어든 가운데 금번 윤영숙 부의장의 전국 최초 희귀질환 관련 조례 제정으로 익산시는 센터 유치 경쟁에서 우위에 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영숙 부의장은 “익산시는 KTX, SRT 등 고속철도로 서울에서 1시간이면 도달할 수 있는 위치에 있으며, 원광대병원에 의대, 치대, 한의대, 약대, 간호대 등이 있어 풍부한 보건의료자원 갖추는 등 국립희귀질환센터 설립의 최적지”라며 “앞으로도 희귀질환 환자와 그 가족에 대한 지원과 국립희귀질환센터 익산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해부터 국립희귀질환센터 유치를 진행중이며, 익산시의회에서는 만장일치로 국립희귀질환센터 유치 건의문을 채택하여 청와대와 국회 등에 제출한바 있고, 관련 부서에서는 중앙정부를 설득하기 위한 `국립희귀질환센터 익산시 설립타당성 및 유치전략 수립 용역`을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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