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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5.18 민주화 희생자 ‘명패 달아드리기’
  • 문명균 기자
  • 등록 2020-05-14 10:30:00
  • 수정 2020-05-14 10:3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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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정헌율 시장·최정길 전북서부보훈지청장 참석

2021년까지 국가유공자 대상 962명 명패 전달 예정


 ▲ 정헌율 익산시장과 최정길 전북서부보훈지청장 등이 참석해 5.18민주화희생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익산투데이
▲ 정헌율 익산시장과 최정길 전북서부보훈지청장 등이 참석해 5.18민주화희생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익산투데이

 

익산시는 전북서부보훈지청(지청장 최정길)과 함께 5.18 민주화 희생자와 특수임무유공자 등 국가유공자에 대해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13일 정헌율 익산시장과 최정길 전북서부보훈지청장 등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민주화 운동 참여로 어려움을 겪은 5.18 민주화 희생자와 특수임무 수행을 위해 이름도 없이 희생한 특수임무유공자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위로하고자 개최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5.18 민주화 운동이 올해로 40주년을 맞고 있으며, 민주화를 열망하는 민중들의 희생으로 인해 우리나라 민주주의가 앞당겨 질 수 있었다"며 "그 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조국을 위한 애국정신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고 국민의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국가보훈처와 지자체가 협업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2021년까지 국가유공자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올 하반기에는 국가유공자 962명에 대해 명패를 달아드릴 예정이다.
 
한편 익산시는 5.18 민주화 유공자도 보훈수당을 지급 받을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하고 올 4월부터 신청을 받아 7월부터 보훈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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