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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청년·신혼부부 등에 임대주택 1300세대 특별공급
  • 익산투데이
  • 등록 2020-09-07 13: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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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후 5년간 임대주택 총 4921세대 공급 전망

청년, 신혼부부 대상, 주변시세의 70~85% 수준

청년인구 유출 방지 위해 사업자의 대승적 협조 


 ▲ 익산시청,   ⓒ익산투데이
▲ 익산시청,   ⓒ익산투데이

 

익산시가 젊은 층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 인구 유입을 유도하기 위해 임대주택 공급계획을 수립하고 2025년까지 청년층과 신혼부부 등에 1300세대를 특별 공급하기로 했다.


7일 익산시에 따르면 현재 관내에 건설 중인 임대주택은 3개 단지 682세대이며, 민간 및 공공에서 계획 중인 임대주택은 7개 단지 4239세대이다. 


이를 통해 익산시에는 금후 5년간 임대주택 총 10개 단지 4921세대가 공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이 중 1300세대를 청년, 신혼부부 등에 주변 임대시세의 70~85% 수준으로 저렴하게 특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건축심의 시 소형평수(15평 이하)를 설계에 반영하도록 하고, 법적 기준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특별공급을 확대하도록 사업자에 권고할 방침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청년층과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공급을 통해 젊은 층의 자립여건 마련 및 정주 여건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년 인구 유출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사업자의 대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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