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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북페스티벌, 비대면 방식 개최
  • 문명균 기자
  • 등록 2020-10-05 17:36:00
  • 수정 2020-10-05 17:3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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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부터 이틀 간, `책향기로 탑을 쌓다` 주제

‘일상과 방역 공존’위한 온라인·드라이브인 방식 도입


 ▲ 익산시청.   ⓒ익산투데이
▲ 익산시청.   ⓒ익산투데이

 

익산시는 올해 북페스티벌을 비대면 방식인 ‘온라인·드리이브인’ 방식을 도입해 개최한다.


5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오프라인 행사 개최가 어려워짐에 따라 오는 23일부터 이틀 동안 대면을 최소화한 방식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는‘책향기로 탑을 쌓다’라는 주제로 펼쳐지며 오는 23일 개막을 시작으로 작가 강연 및 공연, 방구석 체험, 드라이브인 독서골든벨과 북콘서트 등 다양한 온라인 생중계 프로그램과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시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이슬아, 김겨울, 김동식, 김민섭과 지역의 정도상 작가를 섭외해 온라인 강연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방구석 체험’, ‘BOOK面가왕’등 집에 머무르며 가족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온라인 체험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특히 ‘2020 익산 북페스티벌’만의 차별화된 컨텐츠로 차 안에서 즐기는 ‘드라이브인’ 프로그램을 첫 도입해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2020 익산시 한권의 책’으로 선정된 ‘어디서 살 것인가’의 유현준 작가의 강연은 30팀의 사전 접수를 받아 차 안에서 강연을 즐길 수 있는 드라이브인 북콘서트로 진행한다. 


또한 매해 모현도서관 체육관에서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되었던 독서골든벨은 ‘드라이브인 독서골든벨’로 형식을 변경해 가족 단위의 참가자들이 독서 지식을 겨루게 된다.


이 밖에도 ‘多e로운 독서동아리 이야기’, ‘우리동네 책방 이야기’등 온라인을 통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대담, 토론 프로그램, 도서관 자원봉사를 통해 꿈을 이룬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전주MBC 여성시대’ 방송도 준비 중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2020 익산 북페스티벌’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온라인, 비대면 형식의 새로운 축제를 준비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참여자들의 코로나 블루를 치유하고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iksan.go.kr)를 참고하거나 모현도서관(☎ 063-859-3731~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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