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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과도 같은 당신의 아름다운 귀한 웃음을...”
  • 문명균 기자
  • 등록 2020-10-23 16:07:00
  • 수정 2020-10-23 16:2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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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가 최현실의 만만한 그림전

화가 최현실의 만만한 그림전

오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익산솜리문화예술회관 2층

목련, 수련 등 40여점 작품 전시, 희망과 웃음주고 행복 선사


 ▲ 최현실 화가.   ⓒ익산투데이
▲ 최현실 화가.   ⓒ익산투데이

 

봄의 전령사라고 불리는 목련꽃이 서양화가 최현실의 붓끝에서 10월에 활짝 피었다.


최현실 그림전은 오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엿새 동안 익산솜리문화예술회관 2층에서 목련, 수련 등 4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목련꽃을 봄이 준 최고의 선물이라고 표현한 최현실 작가는 이번 13회째 전시도 꽃을 주제로 했다.



 ▲ 세월-봄의 선물.   ⓒ익산투데이
▲ 세월-봄의 선물/사진=최현실.  ⓒ익산투데이

 

최 작가가 꽃을 주로 그리는 이유는 누구나 좋아하는 꽃이 우리에게 희망과 웃음을 주고 행복을 주기 때문이라고 한다.


더불어 전시장을 편안하게 거부감없이 찾을 수 있게 문턱을 낮춘 전시라는 뜻으로 ‘최현실의 만만한 그림전’으로 정했다.


최작가는 “목련과 수련은 언제부터인가 자연스럽게 내 그림의 주제가 되었다”며 “화려하지도 넘쳐나지도 않은 깨끗함과 순수함이 제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고 과하지 않을 정도의 설렘을 주며 마음의 치유가 된다”고 말했다.



 ▲ 세월-살아나다.   ⓒ익산투데이
▲ 세월-살아나다/사진=최현실.  ⓒ익산투데이

 

더불어 “목련과 수련이 화폭의 주인공으로 자주 등장한다”며 “보고 느끼는 자연은 모두 그림의 주제가 된다. 그림은 내 삶의 일부라고 어려서부터 느끼며 그림을 접하고 살았지만 한 번도 그림을 잘 그린다는 생각을 해보지는 않았지만 행복해지기에 그릴 뿐이다”고 피력했다.


끝으로 “내 삶의 일부이기 때문에 그림 그리기에 눈치 보기가 없다”며 “내 삶도 그렇다. 전시하면서 항상 꿈꾸는 것은 그림을 보는 관람자들의 입꼬리가 살짝 올라가는 웃음을 기다리는 것이다. 또한 이번 전시를 통해 그동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조그마한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고 말했다.


최현실 작가는 


원광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13회의 개인전과 국내외 기획전 및 그룹전 등 210여회 참여했다. 


현재 익산미협사무국장으로 한국미협서양화2분과위원, 전북미협서양화분과이사, 환경미협, S9익산드로잉회, 현대드로잉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 삶-기다림, 세월-봄의 선물.   ⓒ익산투데이
▲ 삶-기다림, 세월-봄의 선물/사진=최현실.  ⓒ익산투데이

 


 ▲ 삶-기다림, 세월-봄의 선물.   ⓒ익산투데이
▲ 삶-기다림, 세월-봄의 선물/사진=최현실.   ⓒ익산투데이

 ▲ 세월-봄의 선물, 세월-봄의 선물.   ⓒ익산투데이
▲ 세월-봄의 선물, 세월-봄의 선물/사진=최현실.   ⓒ익산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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