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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복지보건학부 김흥주 교수, 한국농촌사회학회장 선출
  • 문명균 기자
  • 등록 2020-12-08 16:15:00
  • 수정 2021-01-08 19:4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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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촌사회학회` KCI 인용지수 최상위 최고 권위 학회지

"학회 영향력이 사회적·정책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


 ▲ 원광대 복지보건학부 김흥주 교수.   ⓒ익산투데이
▲ 원광대 복지보건학부 김흥주 교수.   ⓒ익산투데이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사회과학대학 복지보건학부 김흥주 교수가 한국농촌사회학회 차기 회장에 선출됐다.


8일 원광대에 따르면 사단법인 한국농촌사회학회는 사회학 발전 과정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한 농촌사회학(rural sociology)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근대화 과정에서 해체되고 있는 한국 농촌사회와 공동체의 특성을 사회학적 시각과 이론으로 파악하기 위해 사회학자를 중심으로 지역, 문화, 역사, 경제 관련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지역연구전문 학회다.


한국농촌사회학회는 1990년 3월 창립해 올해 30주년이 됐으며, 1991년부터 발간한 전문 학술지 ‘농촌사회’는 2001년 사회학 관련 학회 중에서 가장 먼저 한국연구재단 등재지로 선정되고, KCI 인용지수가 최상위인 최고 권위 학회지로 인정받고 있다.


학회 창립 때 간사로 참여한 김흥주 교수는 2003년 총무이사, 2010년 학술지 편집위원장, 2017년부터 부회장으로 활동했으며, 학회와 연계해 2010년부터 연구책임을 맡은 한국연구재단 사회과학지원사업(SSK)이 2021년 2월 10년 사업의 마무리를 앞두고 있다.


2021년 1월부터 2년 동안 회장직을 수행하는 김흥주 교수는 “지방소멸이라고까지 말하는 농촌과 지역의 위기를 새로운 돌봄 윤리와 공공성으로 헤쳐 나가도록 학회가 앞장서고자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 학회의 영향력이 강단에만 머물지 않고, 사회적·정책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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