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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수능 성적 분석] 익산, 영역별 표전점수 전국 ‘상위’
  • 익산투데이
  • 등록 2014-08-26 1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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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8개 도권역 중 상위권, 전국 17개 권역 중 중상위권

국어A 1위, 수학A 1위, 국어B 2위, 수학B 7위, 영어A 2위, 영어B 4위
전주·익산·군산시 영역별 표준점수 전국 상위 30개 시·군·구에 올라

 

◈전국 230개 시군구 중 수능 표준점수 비율 상위 30위권 포함
- 익산시: 국어A 22위, 국어B 29위, 수학A 28위, 영어A 22위
- 군산시: 국어A 27위, 영어A 19위
- 장수군: 영어A 최초 30위권에 포함[응시자수가 30명 미만]
(강원도 양구군: 국어B,수학A,영어B 1위[양구군 일반계고 학생 185명중 강원외고 142명 응시)

 

도내 학생들의 수능 성적이 8개 도권역 가운데 상위권으로 광역시와 특별자치도를 포함해도 중상위의 성적을 거두었다. 특히 익산은 국어A 22위, 국어B 29위, 수학A 28위, 영어A 22위를 기록하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일 발표한 2014학년도 수능 성적 분석 결과, 전북의 영역별 표준점수는 국어A 101.4, 국어B 99.8, 수학A 100.6, 수학B 92.4, 영어A 101.8, 영어B 96.0을 기록했다.


국어A, 수학A는 8개 도권역 가운데 1위, 국어B, 영어A는 2위, 영어B는 4위, 수학B는 7위이다.


특별·광역시와 특별자치도(제주)를 포함한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도 국어A 5위, 국어B 7위, 수학A 4위, 영어A 6위의 중상위 성적을 거두었다. 매년 최하위권을 기록했던 수학B도 2계단 상승했다.


영역별 등급비율에서도 전북은 국어A와 수학A의 1∼2등급 비율이 각각 도권역 1위(각각 17개 시·도 중 전국 7위, 전국 5위)에 올랐다.
전국 230개 시·군·구 중 수능 표준점수 비율 상위 30위권 결과에서는 전주(국어A 11위, 국어B 19위, 수학A 17위, 영어A 16위)와 익산(국어A 22위, 국어B 29위, 수학A 28위, 영어A 22위), 군산(국어A 27위, 영어A 19위)이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특히 장수군은 영어A에서 최초 30위권에 포함되었으나 응시자수가 30명 미만이라 순위에서는 제외됐다.


전주는 1·2등급 비율 상위 30개 시·군·구에서도 국어A 21위, 수학A 25위를 기록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난이도가 높은 수학B, 영어B의 성적이 부진한 것은 전북 도내 학생들이 대입전형에서 가중치가 부여되어 상위대학 선택의 폭이 상대적으로 넓은 경향이 큰 수학B와 영어B의 선택 비율이 타시도 학생들의 선택비율에 비해 2-3배가 높은 것도 주 요인이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보다 높은 수능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내실 있는 교육과정운영에 더욱 충실함은 물론, 수업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교사의 전문성과 동료성에 기초한 교수·학습 공동체를 활성화 하고, 학생 개인차(수준, 영역, 특성)에 대한 교사의 맞춤형 지도를 통한 학습 내용의 최적화를 지향하며, 특히 수학, 영어 교과의 보다 더 내실있는 교실수업개선을 위한 교사연수, 동아리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일반고 교육역량강화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변화하는 대입 제도에 맞춰 입학사정관 등의 입시전문가를 초청한  교사·학생·학부모 대상 다양한 연수 및 입시설명회, 자기소개서 작성, 논·구술 및 심층 면접 프로그램운영 등 학생 개인별 맞춤형 진로진학교육을 보다 강화하겠다”고 했다.


2014학년도 수능은 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하여 시험 과목명, 출제 범위 등이 변화되었으며, 국어, 수학, 영어 영역에서 A/B형 수준별 시험이 실시되었다.


이번 수능 성적 분석 대상은 2014년 수능 응시자 중 일반계고 재학생 440,959명이며 전북지역 분석 대상자는 1만5,296명이다.


일반계고는 일반고, 특목고(과학고, 외고, 국제고, 예술고, 체육고), 자율고(자율형공립고, 자율형 사립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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