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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62개 시험장, 21,405명 응시
  • 소효경
  • 등록 2014-11-11 12: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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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교시간대 시내버스 집중 배차, 영어듣기평가 3교시 소음 통제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3일 오전 8시 40분부터 도내 62개 시험장에서 21,405명이 응시하면서 일제히 시작한다. 전국적으론 64만여명이 응시한다.

 

전라북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시험일 아침 교통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지방자치단체와 경찰청 등의 협조를 받아 오전 6시부터 8시10분까지 시내버스 배차 간격을 조정해 집중 배차한다고 밝혔다.

 

또 일부 학교의 등교시간도 조정된다. 전라북도교육청은 62개 시험장 인근 학교는 학교 형편을 고려, 등교시간을 10시 이후로 조정해 줄 것을 일선학교에 요청했으며 시험장이 설치된 지역의 관공서, 국영기업체 등의 출근시간도 오전 10시로 조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전라북도교육청은 또 수능 당일 3교시 영어듣기평가의 원활한 실시를 위해 시험장 주변의 항공기 운항과 자동차 경적, 생활소음을 통제한다고 밝히고, 시험장 인근 학교도 수업 종소리, 교외방송을 통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듣기평가 등 시험시간의 정전 등에 대비, 사전 점검을 실시했고, 화재 안전 점검도 끝마쳤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수험생의 원활한 입실을 돕기 위해 비상 수송차량을 수험생 이동통로에 배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라북도교육청은 경찰청의 협조를 받아 수능 문답지의 안전한 배부, 회수, 보관체계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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