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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산업단지 합동공모 3개 사업 선정
  • 고훈
  • 등록 2015-02-04 1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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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완주·군산 선정, 6억 지원

산업단지 내의 중소기업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고용부·산업부·국토부 3개 부처가 공동으로 추진한 ‘2015년 산업단지 중소기업 고용환경개선 합동공모사업’에서 전라북도는 3개 시·군에서 3개 사업이 최종 선정되었다.

 

이번 합동공모사업은 전국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주거시설, 복지·안전·보육시설 등 각 부처 중소기업 고용환경개선사업을 합동으로 공모하여 패키지로 집중 지원함으로써 청년과 중소기업 간 인력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고용노동부가 주관하여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14년 11월 7일부터 한 달간 공모를 진행하였으며, 전라북도는 3개 시·군에서 총 4개 사업을 신청하였다.

 

이후 현장실사와 각 부처가 추천한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적으로 3개 시·군에서 3개 사업이 지원대상으로 선정되어 총 6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되었다.

 

전주시는 건강관리, 작업관리, 작업환경관리 등 직업건강서비스 제공으로 근로자의 업무상 질병 예방을 위하여 근로자 건강센터 설치 사업을 신청하여 4억 4천만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군산시는 산단 근로자들이 출퇴근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산업단지 내 셔틀버스 운행)을 신청하여 1억 1천만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완주군의 경우 완주군 봉동읍 일원에 위치한 약 1,000만m2 규모의 산업집적지에 공동물류 지원을 통해 물류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물류단지개발을 위해 타당성 검토에 필요한 사전 타당성 검토비 5천만원을 지원받게 되어 공공물류단지 개발의 토대를 마련하게 되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합동공모사업은 지역의 실정을 가장 잘 아는 자치단체가 중심이 되어 컨소시엄으로 사업을 신청하면 각 중앙부처가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필요한 사업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산업단지 고용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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