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둥이 가족 ⓒ익산투데이
익산시가 육아종합지원센터 개소를 앞두고 아이 키우기 좋은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역의 다둥이 세대를 방문해 격려했다.
김경이 주민생활지원국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는 지난 24일 6남매를 둔 낭산면 차경민(33)씨 세대를 방문했다. 차씨의 가족은 할머니와 부모, 차씨 부부, 6남매 등 11명으로 이뤄져 있으며, 여섯 번째 막둥이 하빈이는 올해 1월에 출생해, 차씨의 집에는 하루 종일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김 국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는 이날 차씨 부부를 만나 “결혼과 자녀를 낳는 것을 기피하는 요즘 같은 시기에 6남매를 기르시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라며 “지역과 나라를 위해서도 장한 일을 한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날 다둥이 가족에게는 ㈜아이니가 속옷, 이마트가 기저귀, 익산시가 육아종합지원센터 무료 사용권을 각각 지원했다. 그리고 시는 차씨 세대에 올해 2월 500만원 출산장려금을 지원했으며, 익산시여성단체협의회는 다복한 여성상을 수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