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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표관광기념품 25선에 익산은 단 1개
  • 최태환 기자
  • 등록 2016-07-20 12: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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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아뎀 생산업체 장신구 한옥목걸이 선정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관광기념품 100선 가운데 올해 선정된 25점에 익산 지역 업체는 단 한곳에 불과했다. 선정된 생산업체는 영등동 소재 디아뎀으로 장신구인 한옥 목걸이(3만원 상당)가 25선에 포함됐다.


전라북도는 우리 도를 대표하는 매력적이고 우수한 관광기념품을 개발하기 위하여 2015년부터 『전라북도 관광기념품 100선』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6년도 100선 공모전을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3개월에 걸쳐 추진하였다.


100선 사업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간 매년 25점씩 우리 도를 대표하는 우수 관광기념품 100점을 개발한다는 계획으로 공모전 방식으로 선정하게 되며, 관광지에서 소비자가 구입할 수 있는 품목이면 공예품, 공산품, 가공식품류 등이 모두 해당된다.  


금년도 공모전은 지난 4월 14일 공고를 시작으로 전체 126작품이 접수되었으며, 도민·관광객의 선호도를 반영하는 1차 심사(6월 24~25일), 2차 전문가 심사(6월 29일), 선정작품에 대한 현장실사를 6월 30일부터 7월 5일까지 거쳐 지난 7월 7일 최종 선정된 25작품을 발표하였으며, 7월 21일 한옥마을 내에 있는 전주공예품전시관 기획관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최종 선정된 25작품을 가격대별로 보면 1만원 미만 6개, 1~2만 원대 8개, 2~3만 원대 3개, 3~5만 원대 7개, 5만 원 이상이 1개로 전년도에 비해 소비자의 부담을 덜어주는 저렴한 가격대의 제품이 많이 선정되었는데, 이는 선정제품의 판매 강화를 위해 심사단계에서 가격배점을 전년도 10%에서 25%로 올린 결과로 보인다.

분야별로는 민공예품 18개, 공산품 2개, 가공식품류가 5개 선정되어, 전년도에 비해 공예품류의 선정비중이 높게 나타났으며, 식품류의 경우도 실온에서 보관 가능하고 유통기한이 긴 제품이 많이 선정되어 판매에도 적합한 제품이 많이 선정되었다.


100선에 선정된 기념품은 7월 19일부터 25일까지 한옥마을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를 통해 도민과 관광객에게 첫 선을 보이게 되는 것을 시작으로 도록·리후렛 제작, 관광기념품 박람회 참석, 홈페이지 구축 등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며, 전문가에 의한 상품화 컨설팅, 인증마크 부여, 생산장려금 지급, 도내외 기념품샵 입점 등의 특전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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