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들이 전하는 메시지를 늘 기억할 것’, ‘목적지를 잊지 말 것’, ‘즐거운 마음으로 모든 일에 임할 것’ 원광보건대학교 김인종 총장이 졸업생들에게 당부한 세 가지다. 

원광보건대학교(총장 김인종)가 8일 대학 WM관(원광테크노마켓)에서 제40회 학위수여식을 거행했다. 

학교법인 원광학원 신명국 이사장, 원광보건대학교 김인종 총장을 비롯한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금번 학위수여식에서 원광보건대학교는 22개학과 졸업생 1,581명을 대상으로 전문학사학위(1,447명) 및 학사학위(134명)를 수여했다.

이날 행사는 학사보고, 학위수여, 총장 및 내빈 축사 등의 순으로 이어졌으며, 교육부장관상,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장상, 전라북도지사표창, 육군부사관학교장상 등 60여건의 시상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대학 측이 학생들의 능력함양 및 기초교육체계 확립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시행한 ‘원광교육 3색 인증제’의 인증서가 발급되는 첫 학위수여식으로, 정규 및 비정규 교육과정 이수를 통해 인성, 글로벌, 창의 부문에서 42명이 인증을 받게 됐다.

김인종 총장은 회고사를 통해 “학생 여러분들이 행복의 미래를 위해 열심히 땀 흘린 결과 우리대학은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 재지정, 특성화?LINC사업 성과평가 2년 연속 매우우수등급 획득, 청해진 대학 사업 운영기관 선정, K-move스쿨 운영기관 2년 연속 선정, 선순환적 비즈니스모델 원광테크노마켓(WM) 개관 등 전문대학 최고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졸업생 일동을 치하했다. 

한편, 1976년 개교해 지난해 40주년을 맞은 바 있는 원광보건대학교는 보건의료학부, 보건복지학부, 호텔관광외식학부, 한류예술학부, 간호학부, 군사학부 등 6개 학부의 보건, 복지, 힐빙 특성화 교육을 통해 지금까지 총 5만1천4백여명의 글로벌 인재를 배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