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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과 미륵사지의 불상”
  • 고 훈 기자
  • 등록 2017-04-26 15: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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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미륵사지유물전시관, 마지막주 수요일 역사강좌 열려


익산 미륵사지 출토 전불, 7세기






국립미륵사지유물전시관(관장 이병호)은 2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익산과 미륵사지의 불상’이라는 주제로 한국 불상 연구의 권위자인 최성은 덕성여자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공개 문화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20017년 2월 22일(수)부터 11월 29(수)까지 총 10회에 걸쳐 매월 마지막 수요일마다 진행하는 <고도 익산의 역사와 문화> 문화강좌 프로그램의 세 번째 시간이다.


백제 무왕이 세운 익산 미륵사는 동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사찰이었다. 불상을 모셨던 미륵사 삼원의 금당에는 당연히 당시 최고 수준의 불상들이 봉안돼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미륵사의 불상에 대해서는 전불[사진 1]을 비롯한 단편적인 자료만 남아 있어 그 실체를 알기 어려웠다.


이번 강좌에서는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익산과 미륵사지의 불상을 살펴봄으로써 익산과 미륵사지의 불교조각에 대한 궁금증을 풀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강좌 참여는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별도의 사전 접수 없이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립미륵사지유물전시관 누리집(iksan.museum.g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이번에 강사로 나서는 최성은 교수(덕성여대 미술사학과)는 한국고대학회 회장, 동양미술사학회 회장, 덕성여자대학교박물관 관장,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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