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가 대학생 취업지원과 인재육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7 청년드림 Best Practice’ 취업지원 영역에서 우수대학으로 선정돼 한국고용정보원장상을 받았다.

청년드림 Best Practice는 청년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한 대학의 진로 및 취업지원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고용노동부, 한국고용정보원, 동아일보가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다.

13일 서울 쉐라톤 디큐브시티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김영주 장관, 이재흥 한국고용정보원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전국 4년제 대학을 대상으로 진행한 평가에서 취업지원 역량을 인정받은 원광대는 도내 취·창업 지원 인프라를 구축하고 저학년부터 체계적인 진로지도 서비스를 제공해 취업과 연계하는 지원 사업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인력개발처에서 운영하는 전라북도,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연계 사업과 진로·취업 교과목, 해외취업역량 강화프로그램, 직무역량캠프, 취업선배 멘토캠프, UCC캠프, 취업 및 창업특강, 직무적성검사, 여대생커리어개발지원 사업 등을 통한 유기적인 취업지원 서비스가 우수한 성과를 이루어낸 것으로 평가됐다.

시상식이 끝난 후 2부 행사에서는 분야별 수상대학이 전국 대학 취업지원 관계자들에게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추진과정을 공유하는 우수사례 공유 세미나를 진행했다.

최재규 인력개발처장은 “그동안 진행된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가 대외적인 평가를 통해 결실을 보고 있다”며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지역 기관과 협업해 구직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5년부터 실시된 베스트 프랙티스 시상은 청년 친화적인 진로·취업교육과 인재육성을 위한 대학들의 노력과 성과를 발굴하고 격려하며 널리 확산하기 위해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