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신학기 감염병 주의하세요!
  • 조도현 기자
  • 등록 2018-03-14 12:41:00

기사수정

  

익산시보건소는 3월 각급 학교 개학을 맞아 집단생활로 확산될 수 있는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증 감염병 예방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학교생활에 주의할 만한 감염병으로는 인플루엔자,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등이 있으며 수두는 미열을 시작으로 온몸에 발진성 물집(수포)이 1주일가량 발생하며, 물집성 병변에 직접 접촉하거나 호흡기분비물의 공기전파를 통해 감염되고, 유행성이하선염은 무증상 감염이 20%를 차지하며 증상이 있는 경우 귀밑 침샘 부위가 붓고 1주일가량 통증을 동반하는 특징이 있으며 기침 시 분비되는 침방울(비말)로 전파된다.


특히, 9세 이하 연령층에서 발생이 높고, 봄철 증가시기가 다가와 유행 전 어린이의 예방접종기록을 확인하여 표준일정에 따라 접종하고, 누락된 접종이 있으면 완료하여야 한다.


아울러,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즉시 진료를 받고,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대한 피하기 위해 전염기간 동안 등원‧등교(학원 포함)를 하지 않도록 학교와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표준 예방접종 일정에 따라서 수두, MMR(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접종을 받아야 하며, 인플루엔자는 38℃이상의 갑작스러운 고열을 동반하여 기침과 인후통을 동반하므로 매년 계절 인플루엔자 접종을 당부하였다.


또한 단체생활 감염병 예방수칙으로 첫째, 비누를 사용하여 30초 이상 손을 자주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손이 아닌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예절을 지켜야 한다.


둘째, 감염병 의심증상이 발생한 경우 다른 사람과 접촉하지 않고 곧바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하며 셋째로는 집단유행을 막기 위해 감염 환자는 전염기간 동안에는 등원·등교(학원 등 사람이 많은 장소 포함)를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익산시보건소는 “단체생활은 감염병의 집단유행이 가능한 조건”이라며“3월 개학으로 학교생활이 시작됨에 따라 단체생활 감염병 예방수칙 실천 및 학령기 연령기에 필수적인 예방접종 완료할 것.”을 당부하였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