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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소방서, 고층건물 화재 진압 `이상무`
  • 문명균 기자
  • 등록 2019-08-30 14:38:00
  • 수정 2019-08-30 14:4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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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신속한 화재 진압 위해 고층건물 현지적응훈련 실시

 ▲ 익산소방서가 30일 우남아파트에서 고층 화재 진압을 위한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익산투데이
▲ 익산소방서가 30일 우남아파트에서 고층 화재 진압을 위한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익산투데이

 

익산소방서(서장 백성기)는 무더위 속에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고층건물의 신속한 화재 진압을 목표로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30일 우남아파트에서 실시된 훈련은 소방공무원, 아파트 관리소직원, 동대표 등 18명, 장비 5대가 투입됐다.


이는 다수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추석연휴를 맞아 화재예방과 함께 현지인의 안전의식 함양, 초기 화재 대처 법 확산 및 화재 발생 시 선 대피 후 신고의 강조를 위해 실시됐다.


주요 훈련 사항으로는 ▲훈련대상물 소방·피난시설 등 정보파악 ▲대상물 입지여건을 고려한 소방출동로 선정 ▲화재진압전술 및 인명구조훈련 실시 ▲건물구조 및 취약요인 확인 등이다.


더불어 아파트 관리인 및 동대표 등에 화재안전리더로써 선 대피 후 신고 강조, 화재 초기 진압에 중요역할을 할 수 있도록 소방안전교육도 병행됐다.


한편, 익산소방서는 2019년 상반기 동안 특정소방대상물에 대한 현지적응훈련을 240회 실시한 바 있으며 누적 동원인원 1575명과 532대의 소방차량이 동원됐다.


박현석 현장대응단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화재 및 재난 발생 시 초기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위기대응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화재취약 대상물에 대해 더욱 개선 ‧ 보완하는 등 시민과 시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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