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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코로나19 극복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 문명균 기자
  • 등록 2021-06-09 14:37:02
  • 수정 2021-06-11 10:5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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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매출액 3억원 이하 소상공인 대상 카드수수료 혜택
  • 지난해 카드 매출액 0.8% 중 최대 50만원 한도 지원
  • 10일부터 사업장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서 접수
익산시청.

익산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골목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카드수수료를 지원한다.

시는 9일 카드 매출액을 포함한 지난해 연매출액이 3억원 이하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난해 카드 매출액의 0.8% 중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접수는 오는 10일부터 사업장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을 받으며, 방문 접수를 할 경우 대표자 명의 통장 사본과 사업자등록증 사본, 신분증 등을 준비해 신청서와 개인정보 동의서를 작성하면 된다.

단 공고일 전 폐업자나 지역신용보증재단법의 보증·재보증 제한업종인 유흥·사행성 업종, 금융·보험 관련 업종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특히 지난해와 달리 카드수수료 신청 시 제출해야 했던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 카드 매출액 자료는 서류 간소화를 위해 국세청과의 협의를 통해 제공받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사전에 부가가치세 확정 신고를 반드시 해야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끊임없는 재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하루빨리 골목상권이 활성화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해 총 3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7500여명의 소상공인에게 카드수수료를 지급한 바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익산시민원콜센터(☎ 1577-007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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