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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개편 익산 경로당 완전 ‘개방’
  • 문명균 기자
  • 등록 2021-07-01 17:3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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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 내 경로당 774곳 대상 운영시간 제한 없이 개방
  • 식사 제외, 백신 2차 접종 완료시(10월경) 정상 운영
익산시청.

익산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에 따라 이달부터 일부 경로당을 완전 개방한다.

시는 1일부터 적용되는 정부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으로 지역 경로당 774곳을 운영시간 제한 없이 오전부터 완전 개방한다고 밝혔다.

다만 백신 2차 접종이 마무리될 때까지 기존 방침대로 식사행위는 금지되며, 경로당 방역관리․감독을 강화한다.

또 실내 마스크 미착용, 발열 미확인 등 방역수칙 위반 시 1차 경고, 2차는 폐쇄 조치에 들어간다.

특히 방역관리 강화 차원에서 주 1회 이상 수시로 방역수칙 점검해 식사 금지 위반 시에는 즉시 폐쇄 조치할 예정이다.

식사는 백신 2차 접종이 완료되는 오는 10월부터 정상 운영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달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고 2주 이상 지난 어르신을 대상으로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오후 1시에서 5시까지 제한된 상태로 운영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경로당의 전일제 개방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드셨을 어르신들의 쉼터로서의 역할을 다시 수행할 수 있게 돼 다행이다”며 “그동안 적극적인 방역과 백신 접종에 협조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일상생활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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