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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국도 대동맥 연결 국비 확보 ‘쾌거’
  • 문명균 기자
  • 등록 2021-08-26 16:59:55
  • 수정 2021-08-27 18: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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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수-평장 이어 오산 신지-영만 간 국도대체우회도로 예타 통과
  • 호남고속도로-서해안-서부내륙 잇는 대동맥 국도로 연결 성공
익산시 국도 대동맹 연결 국비 확보 쾌거.

익산시가 국토부에 이어 기재부 설득에 성공하며 국도대체우회도로 확충 예산을 추가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서수-평장 간 국대도에 이어 이번 오산면 신지-영만 간 도로 확충은 삼기-연무IC 산업단지 진입도로와 서부내륙고속도로 등과 연결돼 익산을 교통 중심도시로 확고히 자리 잡게 할 전망이다.

26일 익산시에 따르면 오산 신지-영만 간 국도대체우회도로 개설사업 예산이 기재부의 일괄예타를 통과하는 쾌거를 거뒀다.

오산 신지~영만 국도대체우회도로는 총사업비 1888억 원을 투입해 오산면 신지리 21번 국도에서 영만리의 23번 국도와 연결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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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 7.05㎞로 왕복 4차선으로 개설되며 오는 2030년 완공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익산과 군산 간 연계도로망 확충으로 새만금 개발에 따른 물류비용 절감과 지역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황등~오산 간 국대도 건설 효과를 극대화하고 서수~평장 간 국대도와 맞물려 전북지역의 간선 도로축 역할은 물론 지역발전과 기업 유치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들 국대도는 삼기에서 연무IC를 잇는 산업단지 진입도로와 연결돼 편리한 교통망 확충 등 기업환경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서부내륙고속도로까지 연결되면 익산은 호남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 서부내륙고속도로를 연결시키는 사통팔달 교통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시는 지난 2014년 제4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수립 시 건의를 시작으로, 2015년 전라북도 SOC 종합진단 연구용역 반영, 2018년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수립을 건의하는 등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한 절차를 진행해 왔다.

익산시 관계자는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민주당 기획재정위원회 김수흥 국회의원, 민주당 원내수석 부대표를 역임하고 있는 한병도 국회의원과 공조해왔으며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를 수시로 방문해 노력한 결과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더불어 "오산 신지-영만과 서수-평장 국도우회도로는 호남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 앞으로 건설될 서부내륙고속도로를 이어주는 대동맥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교통중심도시로 굳건히 자리매김할 수 있는 국도 예산 확보에 노력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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