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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송동지역 공영주차장, 시민 불편 없도록 추진해야”
  • 문명균 기자
  • 등록 2021-12-17 12:3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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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진 시의원, 지난 16일 제 239회 익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질문
  • “익산시 인구 20% 부송동지역 주민 입장에서 공영주차장 건설계획 시급”

김경진 시의원.익산시 부송동 아파트 주변 및 도로변 등에 불법 주정차로 사고의 위험이 노출돼 있다는 문제점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공영주차장 건설계획과 한국자산공사 주차빌딩을 임차해 해결하는 방안의 목소리가 나왔다.


김경진 시의원은 지난 16일 제239회 익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질문을 통해 “영등2동 부송동 지역은 90년대 초반에 공영개발을 통하여 신도시가 형성된 지역”이라며 “공영개발 당시 예견된 주차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 없이 신도시가 구상되고 개발됐다”고 주장했다.


김경진 시의원은 “신도시 개발 후 30년이 지난 현재 익산시 인구의 20% 이상이 밀집되어 이 지역에 생활하고 있다”며 “다수의 아파트가 건립되고 아파트 주변 및 도로변 등 수많은 상가들이 형성되어 도로는 불법 주정차로 몸살을 앓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사고의 위험에 노출되어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송동 인근에 공영주차장 건설계획과 한국자산공사 주차빌딩을 임차하여 해결하는 방안을 대안으로 제시한 바 있다”며 “한국자산공사 주차빌딩 90면의 주차장을 야간시간대 사용 가능토록 개방하여 불법주정차 문제를 조속히 해결을 촉구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 이후 집행부에서 추진 중인 영등2동 홈플러스 뒤편 소규모 공영주차장 25면가량의 부지가 매입이 완료된 상태이고 영등2동에 위치한 북문교회에 시설비 명목으로 2천만원을 지원해 교회내 주차장 80면을 개방주차장으로 지정, 부송동에는 부송공원내에 1개소를 조성완료하여 활용 중에 있는 것이 전부”라며 “부송동은 익산시 인구의 20% 이상이 밀집되어 생활하고 있고 공영개발로 택지가 개발되었다면 거주 시민과 상가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주차불편해소를 위한 주차장 확보에 심혈을 기울여 시민의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여야 함에도 추진이 부진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한국 자산공사 주차빌딩 임차활용방안에 대하여 어떠한 노력을 했는지, 화물터미널 임대형 공영주차장 조성을 위해 소유자 임대의향을 확인하였지만 적극적인 임대의사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손을 놓고 있을 수는 없다”며 “지속적으로 만나 설득하여 해결방안을 찾는 것 또는 익산시가 해야 할 일이 아닌가 생각한다. 많은 시민이 밀집되어 생활하는 부송동지역 주민의 입장에서 적극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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