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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주공1단지아파트 재개발 ‘사업시행인가’
  • 문명균 기자
  • 등록 2021-12-17 19:2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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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0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규정 의거 고시
  • 영등동 530-1번지 일대 2만5709㎡, 건축면적 5916㎡
  • 지하 2층~지상 28층 607세대, 시공사 한진중공업 선정

영등주공1단지아파트 재개발사업 조감도/제공=영등주공1단지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익산시 영등주공1단지아파트 재개발사업이 원할한 사업 진행을 위한 발판 마련에 성공했다.


지난 10일 익산시는 영등주공1단지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안)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50조제9항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10조제3항 규정에 의거 이를 고시했다.


이에 따르면 이 사업은 익산시 영등동 530-1번지 일대 2만5709㎡를 대상으로 하며, 대지면적 2만3636㎡, 건축면적 5916㎡, 건폐율 25.03%, 용적률 267.10%를 적용한 지하 2층, 지상 28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607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기준으로 ▲45㎡ 44세대 ▲59㎡ 110세대 ▲75㎡ 103세대 ▲84B㎡ 49세대 ▲84A㎡ 301세대 등이다.


조합은 지난 2019년 재건축사업의 시공자로 한진중공업을 선정했는데 낙찰금액은 1236억6765만원이다.


입찰제안서에 따르면 한진중공업은 3.3㎡당 공사비 419만원에 공사기간 32개월을 제안했으며, 사업비 대여는 350억 한도의 필요사업비 일체를 제안했다.


한진중공업은 저렴한 공사비와 더불어 6대 품질특화를 제안해 수주전에서 우위를 점했다. 


세부적으로는 △단지 경관조명과 주동 출입구에 적용되는 랜드마크 외관특화 △공원·녹지를 아우르는 힐링공간 설계로 제공되는 명품 조경특화 △넓은 공간을 바탕으로 구성되는 명품 커뮤니티특화 △고품격 감성과 공간 활용을 접목한 고품격 인테리어특화 △최신 보안·관리 기술이 적용된 15대 최첨단 시스템 적용특화 △40가지 조합원 특별제공품목 특화 등을 제안했다.


시스템 특화로는 △택배도착·방문자·전력사용량을 확인하고 가전제품을 자동 제어할 수 있는 해모로 loT시스템 △단지의 내외부에서 아파트 내외부까지 CCTV로 확인할 수 있는 해모로 방범시스템 △태풍·지진·화재 등 재난 발생을 신속히 알리고 대비하도록 돕는 재난방지 시스템 △태양광 발전 △엘리베이터 전력회생과 호출 시스템 △지하주차장 LED자동조명제어 시스템 등이다.


조합원 특별제공품목으로는 △전후면 발코니확장(안방제외) △UHD TV △드럼세탁기 △공기청정기 △3구 가스쿡탑 △푸쉬풀형 디지털도어록 △전실 강마루 △부부욕실 비데 △자녀방 붙박이장 △주방칼라액정TV △터치스크린 월패드 △인조대리석 주방상판 △전동빨래건조대 △음식물 탈수기 △초고속 정보통신 1등급 △안방 드레스룸(해당평형) △고품격 화장대 △주방렌지후드 등 40여가지다.


이곳은 단지 주변에 호남선 익산역이 위치해 있으며 동북초등학교, 남성중학교, 남성고등학교 등이 가까워 학군이 양호하다. 


여기에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편의시설도 인접해 있어 좋은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한편, 영등주공1단지는 1984년 1월에 입주한 입주 33년차 아파트로 현재 지상 5층 아파트 11개동 총 320가구로 이뤄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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