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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코로나19 하룻새 55명 무더기 확진…지인간 접촉
  • 문명균 기자
  • 등록 2021-12-21 10:18:22
  • 수정 2021-12-21 17: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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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0일 익산 1161~1215번 양성판정
  • 오미크론 의심환자 어린이 다수 발생
  • 보육 및 교육 시설 전체 비대면 수업

익산종합운동장 코로나19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익산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17~19일 주말 동안 84명이 확진된 데 이어 20일 하룻새 55명이 추가 발생했다.


특히 유치원 및 초등학교로 번진 이번 확산세는 지인과 가족 간 전염이 퍼지면서 무너기 확진자가 나오고 있으며, 이들 중 오미크론 의심환자 어린이도 다수 발생하고 있다.


지난 20일 발생한 익산 1161~1215번 55명 확진자 중 대부분은 먼저 양성판정을 받은 가족과 접촉 후 확진판정을 받았다.


익산 1161번은 10대 미만으로 익산 1114번의 가족, 1162·1163은 1119번의 가족, 1164번도 1101번의 가족으로 가족 간 전파 감염이 높아지고 있다.


또 익산 1183번은 1133번의 가족, 1187·1188번은 1104번의 가족이며, 1189·1190·1191번은 1135번의 가족이다.


이밖에도 가족 간 전염이 대부분이며, 확진자 접촉 31명, 병원 8명, 타지역 1명 등 어제 하루 동안 검사를 받은 인원만 7268명이다.


한편, 익산시는 해당 유치원 집단감염의 오미크론 의심 상황에 따라 관내 보육 및 교육시설 전체에 대한 비대면 수업 전환을 행정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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