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민주당 송영길 대표 “이재명 찍어달라”…표심 공략
  • 문명균 기자
  • 등록 2022-02-18 15:24:34

기사수정
  • 지난 16일 전북도당 선대위 참석 “민주당 172석 뒷받침, 전북공약 꼭 실천”
  •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현수막 캐치프레이즈 ‘국민이 불러낸 후보’ 맹비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6일 익산을 찾아 이재명 대선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제20대 대통령선거 공식운동 둘째날인 지난 16일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익산을 찾아 이재명 대선 후보 지지를 호소, 세 결집에 나섰다.


송 대표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에서 열린 대전환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지금 가장 급한 것은 위기를 극복하는 일이다. 국민통합이 필요하다”며 “국민통합을 위해 일을 할 줄 아는 실력 있는 후보, 이재명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화 함께 정치교체, 기득권 교체를 통해 새로운 물결이 민주당에 차고 넘칠 수 있도록 과감한 정치개혁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산 송씨인 송 대표는 전북과의 인연을 강조하며 “전라북도의 제3 금융중심지, 잼버리 대회, 탄소산업, 해상풍력, 새만금 공항과 관련된 현안 하나하나를 민주당 정부, 이재명 정부가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윤석열 후보가 아무리 공약을 해도 국회가 뒷받침하지 않으면 실현되기가 어렵다”며 “(윤 후보가 당선돼도)법안 하나 통과시킬 수가 없다. 저희 172석의 민주당이 뒷받침하는 이재명 후보의 공약은 바로 실현 가능한 공약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송 대표는 또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현수막 캐치프레이즈인 ‘국민이 불러낸 후보’에 대해 ‘건진법사와 주술이 불러낸 후보다’고 비난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