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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생태의 보고, 익산 만경강 문화관 개관
  • 문명균 기자
  • 등록 2022-03-03 16:15:03
  • 수정 2022-03-07 12: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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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별 전시관과 패러글라이딩 VR 체험 등 볼거리
  • 옥외전망대, 야외시설을 통해 만경강 힐링공간 제공

익산 만경강 문화관이 3일 개관식을 가졌다.자연 생태의 보고인 만경강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아우르는 거점이 될 익산 만경강 문화관이 드디어 문을 연다.


시는 3일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익산시의회 강경숙 산업건설위원장, 유승광 전북지방환경청장 등 만경강 유역 관계기관과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발열 체크, 손소독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최소한의 인원으로 진행됐으며 테이프컷팅, 시설 내부 관람 등의 식순으로 진행됐다.


만경강 문화관은 총 연면적 1,686㎡으로 지상2층, 지하1층 규모로 전시관, 다목적실, 야외광장 등으로 구성된다.


익산 만경강 문화관이 3일 개관식을 갖고 정헌율 익산시장과 유승광 전북지방환경청장, 익산시의원들이 관람하고 있다.지상 1, 2층에 조성되는 전시관은 ‘만경강의 시간’, ‘만경강의 자연’, ‘만경강의 문화’라는 테마로 만경강의 역사, 문화, 관광을 종합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2층에는 자전거 및 패러글라이딩 VR 체험관이 조성돼 실제 만경강에서 자전거를 타거나 패러글라이딩하는 듯한 체험이 가능하다.


또한 옥상에 조성된 옥상정원과 옥외전망대를 통해 바로 눈 앞에 펼쳐지는 만경강을 만날 수 있다.


다목적광장, 잔디광장, 레저광장, 옥외공연장 등의 야외시설은 문화관을 찾는 방문객들이 만경강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여가시간를 보낼 수 있는 힐링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시장은 “만경강 문화관을 통해 우리시의 소중한 수자원인 만경강의 역사와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으면 좋겠다”며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준비했으니 많은 시민들이 만경강 문화관에서 지친 마음을 힐링하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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