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임형택, '6대 미래비전, 4대 행복정책' 공약 발표
  • 문명균 기자
  • 등록 2022-04-06 11:37:58

기사수정
  • 지난 5일 익산시청 기자실서 공약 제시
  • 익산을 변화시킬 10대 공약 6·4 프로젝트

임형택 익산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6일 오전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임형택 익산시장 예비후보가 '거침없는 6대 미래, 새로운 4대 행복'이란 주제로 공약을 발표했다.


임형택 예비후보는 지난 5일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익산시는 연일 자화자찬 일색이지만 시민들은 전혀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획기적인 대책을 마련하지 않는 한 감소 추세는 계속되면서 위기상황까지 직면할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임형택 후보는 "익산이 계속해서 쇠퇴하고 있다"며 "30대 청년세대의 집과 일자를 찾아 40, 50대는 거기에 자녀교육이 더해져 익산을 떠나 인구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2022년 3월말 익산 인구는 27만7151명으로 정헌율 시장이 취임한 2016년 4월 301285명에 비하면 2만4134명이 줄었다"고 부연했다.


이에 임 후보는 익산시 산업구조는 기존 제조업 중심에서 미래 선도산업으로 전환하고 소상공인 중심경제로 산업구조 체질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무분별한 아파트 인허가로 주거환경은 더욱 황폐해지고 집값은 전북에서 가장 비싼 도시가 돼 투기꾼들만 살판나는 상황이 됐다고 강조했다.


또 시민 1인당 생활권도시림 면적은 전북 최하위수준으로 숲과 녹지가 부족하며, 도시공원민간특례사업으로 공원이 늘어난다는 것은 시민을 현혹하는 조삼모사같은 이야기다고 역설했다.


이를 바탕으로 임형택 후보는 익산을 변화시킬 10대 공약 6·4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6대 미래비전은 ▲시민 삶에 희망과 활력을 주는 ‘최저임금 1만1000원 도시’ 조성 ▲굴뚝 없는 미래산업 ‘스마트 미래산업’으로 창업자유도시 조성 ▲집값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안심주거 환경도시’ 조성 ▲오고 싶고 머물고 싶은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고품격 역사문화도시’ 조성 ▲건강한 농업과 식품으로 ‘맛있는 6차산업도시’ 조성 ▲시민과 자연이 건강한 ‘맑은물과 푸른숲의 정원도시’ 조성 등이다.


새로운 4대 행복정책은 ▲세대주기별 특화사업으로 ‘시민 모두가 건강한 건강도시’ 조성 ▲시민이 만들면 익산이 판매를 책임지는 ‘소상공인 중심경제도시’ 조성 ▲학생, 청소년, 시민 모두에게 교육의 벽이 없는 ‘차별 없는 교육도시’ 조성 ▲하나되는 익산 시민을 위한 ‘빈틈없는 사회복지도시’를 건설 등이다.


임형택 후보는 "익산시장이 되면 익산이 많이 변할 것 같다는 이야기들을 많은 분들이 하고 있다"며 "젊은시장 임형택이 거침없이 새롭게 익산을 바꿔서 인구 추락을 막고 집값을 안정시키고 미래 일자리를 만들고 물과 숲을 채우고 시민의 시대를 열겠습니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