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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호 익산시장 예비후보, 민선 7기 익산시 현안 부실 질타
  • 문명균 기자
  • 등록 2022-04-06 15:00:48
  • 수정 2022-04-06 15: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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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일 보도자료 통해 정헌율 예비후보에 답변 요구
  • 인구감소, 아파트 분양가, 신청사 예산 관련 질의

최정호 민주당 익산시장 예비후보.최정호 민주당 익산시장 예비후보가 민선 7기 정헌율 예비후보를 향해 익산시 현안을 질타했다.


더불어 최 예비후보는 정 예비후보에게 익산시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최정호 후보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헌율 시장의 임기 동안의 인구감소문제, 아파트 분양가 폭탄, 신청사 건립 국비추진 논란, 일반교부세 약 4천억 원 사용 등을 물었다.


최 후보는 "정 예비후보 취임 이후 급격한 인구감소로 30만1269명에서 27만7644명(2022년 1월 기준)으로 30만 명이 무너지면서 호남 3대도시 위상을 내주고 말았다"며 "도시는 활력을 잃고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아 고향을 떠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진단했다.


또 "부동산 투기를 금지하는 전주, 군산과 다르게 익산 지역의 일부 아파트 분양가가 평당(3.3㎡) 약 1400만 원대에 육박하면서 고분양가 논란이 일고 있다"며 "분양가 폭탄으로 인해 서민들의 내 집 마련 꿈은 멀어져만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많은 시민들이 익산시 신청사 건립사업 재원 조달방안 등 각종 시정현안에 대해 궁금증을 갖고 있다"며 "건립비용관련 국비추진 발언 등 수차례 말 바꾸기에 대해서도 정 예비후보가 핵심 사안에 대해 시민들에게 정확히 설명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취임 후 일반교부세 약 4천억 원을 어디에 어떻게 사용했는지를 시민들은 궁금해 하고 있다"고 공개를 요구했다.


최 예비후보는 "국토교통부에서 오랫동안 근무한 국토교통·도시정책 전문가로서 차별화된 정책을 제시해 왔다"며 "정 시장의 임기 6년 동안의 나타났던 심각한 문제에 대한 답변을 들어보고 또다시 문제가 반복되지 않고 보다 정확하고, 효과적인 문제해결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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