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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표차 신승 장경호, “공공배달앱 만들어 소상공인 보호”
  • 문명균 기자
  • 등록 2022-05-02 12:18:18
  • 수정 2022-05-02 12: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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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동 상가 침수피해 규명 배상 이끌어, 재선 도전장

장경호 더불어민주당 익산시의원 나선거구 예비후보.-익산 나선거구로 두 번째 도전인데, 경선에 임하는 각오는.


"지난 번 선거에서 1표차로 떨어졌다가 재검표 후 2표차로 당선됐습니다. 저를 지지해주신 분들이 아니었으면 지금 이 자리에 있지 못할 것입니다. 지난 4년 동안 지지해주신 시민들을 있지 못했고 잘해야겠다는 무거운 마음도 따랐습니다. 시민들의 마음을 의정활동으로 보여주기 위해서 누구보다 열심히 했습니다. 의회에 가장 늦게까지 남아서 자료 검토와 공부도 하면서 진정성 있게 다가갔습니다. 저를 지지해 주신 분들에게 누가 되질 않도록 기대 했던 만큼 실망 시켜드리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조례부터 행정사무감사, 민원 해소까지 고삐를 늦추지 않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주민들의 한 표를 잊을 수 없는 4년 이었습니다. 진짜로 필요한 시의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재선 4년 동안 정치적으로 얻은 교훈은.


"4년 동안 의정활동을 해왔는데 표를 ㅤㅉㅗㅈ아가는 의원이 아니고 또 다른 이미지를 만들고 주민들의 평가를 받고 싶었습니다. 정치인이니까 표를 얻기 위한 활동이 아닌 주민들로 하여금 진심이 통하는 의원으로 발전하고 싶었습니다. 지난해 중앙동 침수피해 전만해도 기초의원이나 광역의원들이 월급만 축낸다는 소리를 종종 들었지만 300여 명 피해 시민들과 원인을 찾고 보상을 받게 하는 과정에서 시의원을 잘 뽑아 놨다는 목소리와 시의원을 없애지 않고 필요한 시의원도 있구나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또한 단순하게 표를 얻기 위한 활동들이 아니라 주민들의 곁에서 어려움을 해소하다보면 시간은 걸리겠지만 정치적으로 도움이 되는 활동입니다. 본인의 정치적인 계산이 아니라 주민들의 마음을 여는 계기다 될 것입니다"


-의정생활 중 가장 손꼽을 수 있는 활동은.


"코로나19로 인해 시민들과 접촉이 부족했지만 지난해 침수피해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해 작업복과 운동화를 신고 주민들과 함께 원상 복구 노력에 힘썼습니다. 2차 피해 조사 때 40여년 간 침수피해가 없었다는 점에서 문제점을 발견하고, 복구와 함께 현장조사를 벌인 결과, 공사 현장을 주목했습니다. 공사 현장에서 원인을 찾기 위해 노력했고, 열려있는 맨홀 뚜껑 아래로 들어가 보니 하수구 내부가 문제였습니다. 만일 들어가지 않았다면 외부에서 침수피해 원인을 종결했을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익산시의회 최초로 행정사무감사를 제안했고 조사를 통해서 모든 증거자료를 취합해 1, 2차 침수피해는 인재라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이후 주민들에게 22억5000만 원이라는 배상금을 받을 수 있도록 했고, 주민들도 이를 통해 표를 얻기 위한 의원이 아닌 주민과 함께 하는 의원으로 인식해 줬습니다"


-시민들이 가장 원하는 민원과 재선 성공한다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은.


"지역민들의 민원이 가장 중요한 일인데 시의원이면 지역적인 일도 있지만 익산시의 꼭 필요한 부분에 중점을 두고 싶습니다. 공공호출앱을 통해 지역 경제 자본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공공배달앱을 만들어 군산에서 '배달의 명수' 배달앱을 운영하고 있듯이 익산의 배달의 명수 앱을 만들고 싶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배달문화가 정착 되고 있지만 배달앱 수수료가 가장 큰 문제입니다. 타 지역에서 공공배달앱 실패 사유 포인트를 잘 잡아야 합니다. 포인트는 소상공인에서 소비자들 중심으로 접근해서 포인트 적립이나 쿠폰 등을 늘려야 합니다. 또한 지역화폐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그 수수료를 소비자에게 돌려주는 시스템을 만든다면 대형 플랫폼을 이길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평소 ‘지역발전’과 관련 가장 큰 문제점과 이에 대한 방안(공약)은.


"코로나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경기 침체가 가장 중요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데 익산시의 다이로움카드와 연계해서 지역에 돈이 도는 소비 패턴을 만든다면 소비 진작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지역 경제 선순환을 선도할 수 있는 다이로운 배달앱을 만들 것입니다. 가맹점들이 월정 수수료를 대형플랫품의 절반 수수료를 통해 소상공인들도 도움이 되는 시스템을 만들겠습니다. 또한 다이로움 카드를 가지고 호출앱과 배달앱을 사용한다면 타 카드 사용금액을 이길 수 있습니다. 지역화폐를 통해 지역경제를 버티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다면 자금을 외부로 유출하지 않고 재정자립도나 재정 건정성을 향상 시킨다면 틀림없이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더불어 익산의 향토 산업인 보석, 석재, 섬유 산업이 사양 산업으로 기울고 있는데 이들을 보호할 수 있는 새로운 정책들을 대안으로 제시하겠습니다. 이밖에 ▲주거와 생활 인프라가 공존한 원도심 개발 ▲빈집 정비를 통해 주차공간이나 소규모 공원 조성 ▲공공배달앱과 더불어 공유배달서비스 추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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