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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의회 최종오 의장, 한동연 부의장 선출
  • 김은영 기자
  • 등록 2022-07-01 15:4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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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시의회 최종오 의장, 한동연 부의장 선출
  • 20표 획득 한동연 부의장에, 4일 각 상임위장 선출


 익산시의회는 1일 오전 제24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년 동안 시의회를 이끌어갈 

제9대 전반기 의장 및 부의장 선거를 실시했다. 투표 결과, 의장으로 최종오 의원(모현동, 송학동)이, 부의장에는 한동연 의원(어양동)이 각각 선출됐다.


이날 본회의장에서 25명 모두에게 피선거권이 주어지는 교황 선출 방식으로 진행됐다. 투표결과 5선의 최종오 의원이 13표를 얻어 12표를 얻은 3선의 박철원 의원을 1표 차로 제치고 의장으로 당선됐다.


민주당 익산갑은 앞서 소속의원 10명을 대상으로 의장 후보자를 선출하는 투표를 한 결과 최종오 7표, 박철원 3표로 최종오 의원을 확정한 바 있다. 민주당 소속 의원은 익산시의회 총 25명 가운데 20명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7명 이상의 민주당 의원들이 박철원 의원을 선택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부의장 선거에서는 기권 3표를 제외하고 20표를 얻은 한동연 의원이 각 1표씩을 얻은 김순덕·김진규 의원을 제치고 당선됐다.


신임 최종오 의장은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의정활동을 통해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면서 “대화와 협력을 통해 화합하는 상생 의회, 시민 중심 열린 의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익산시의회를 향한 시민들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법과 제도가 부여한 지방의회의 책임과 권한을 부족함 없이 채워가겠다”고 다짐했다.


한동연 부의장은 “지지와 성원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의회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며 시민 여러분들께 사랑과 신뢰를 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여기 계신 의원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출된 최종오 의장과 한동연 부의장의 임기는 오는 2024년 6월 30일까지 2년이며, 제9대 익산시의회 전반기 상임위원회 구성 및 위원장 선출은 오는 4일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최종오 의장은 “의장의 소임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지만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늘 낮은 자세로 의원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의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동연 부의장은 “부의장으로서 시민과 집행부 그리고 의원의 관계를 원활히 하는 교두보 역할을 통해 시민들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종오 의장은 5선 의원(제5, 6, 7, 8, 9대)으로서 그간 제5대 후반기 기획행정위원장, 제6대 후반기 부의장을 지냈다.


한동연 부의장은 3선 의원(제7, 8, 9대)으로서 제7대 후반기 보건복지위원장과 제8대 3기 예산결산위원장을 역임했다.

오후 2시에는 개원식을 갖고 25명의 의원은 의원의 직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하는 의원선서를 했다. 


최종오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제9대 익산시의회는 △화합하는 상생의회, △시민중심 열린의회, △신뢰받는 바른의회가 되겠다”고 의정운영방향을 밝혔고, “오직 시민만을 생각하며 살기 좋고 희망 가득한 익산시를 만들기 위해 의원 모두는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하며 힘찬 출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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