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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 독려
  • 김은영 기자
  • 등록 2023-04-26 09: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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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세~17세 여성, 18세~26세 저소득층 여성 대상


익산시는 질병관리청의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지침에 따라 초‧중‧고 여학생 등을 대상으로 각종 암 예방에 효과가 높은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은 자궁경부암, 항문암, 질암, 구인두암의 주요 원인이지만, 적정 시기의 예방접종을 통해 해당 암의 70~90% 정도의 예방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무료 예방접종 지원대상은 주민등록상 출생연도 기준으로 만 12세~17세 여성 청소년 및 만 18세~26세 저소득층 여성이며, 저소득층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중위소득 50% 이하)이 포함된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예방접종은 1차 접종을 만 15세 미만에 받은 경우 총 2회, 만 15세 이상에 받은 경우 총 3회의 접종이 필요하다.


대상자는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에 방문하여 무료로 예방접종이 가능하며, 지정 의료기관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nip.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연도의 마지막 지원대상인 2005년생 여성 청소년과 1996년생 저소득층 여성은 올해(2023년)까지만 접종비용을 지원하므로 놓치지 않고 적기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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