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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 청년몰 ‘상상노리터’, 정착에서 비상으로
  • 정용하 기자
  • 등록 2023-08-10 11:4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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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월 정식개장, 전국 유일 성공사례로 자리매김
  • 점심시간 120석 부족, 주변 공간까지 이용해야

익산시 중앙시장 내에 위치한 복합청년몰이 많은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어 화제다.

국가 공모사업으로 유치한 익산 중앙시장 복합청년몰 ‘상상노리터’가 지난해 12월 새 단장을 끝내고 2023년 1월 정식 개장했다.


이 시기만 하더라도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다. 그러나 현재 전국에서 유일하게 성공한 청년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점심 식사 시간에는 120석이 넘는 테이블이 부족하여 도시재생 프로젝트의 거점인 중·매·서 커뮤니티라운지까지 자리를 다 차지할 정도이다. 


청년몰 1층은 주로 먹거리 매장이 자리잡고 있다. 이곳에는 커피, 스시, 타코야끼, 분식, 돈까스, 중식 등 다양한 메뉴가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다. 


2층은 공예, 양과, 네일아트, 피부관리, 풍선공작소, 핸드폰 악세서리, 특산물 판매 등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다양한 점포가 입점해 있다. 


특히 루프탑(옥상)은 야간까지도 버스킹을 즐길 수 있는 스카이 무대와 인조잔디 장식으로 익산역까지 조망할 수 있는 쉼터가 조성되어 있다. 


청년몰과 커뮤니티라운지가 어우러진 익산 중앙시장 청년몰은 이제 전국에서도 관심의 대상이 되어 성공 노하우를 전수하러 오고 있다. 


익산시의 끊임없는 관심과 지원, 중앙시장 상인회의 성공에 대한 의지와 열정으로 만들어낸 합작품인 청년몰은 청년상인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구도심 경제 활성화가 절묘하게 맞아 떨어져 이제 안정권을 벗어나 대박의 기회를 엿보고 있는 중이다. 


특히 코로나를 벗어나 4년 만에 중앙시장 소광장에서 열리는 2023년 오감만족 중·매·서 야시장 행사에 청년상인들이 함께 참여하여 전통시장과 청년상인들이 함께하는 흐뭇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최근에는 청년몰 내에 트릭아트, 커뮤니티라운지에 개장을 앞두고 있는 어린이 초대형 에어바운스, VR 등이 마련되어 다양한 연령층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주변에서는 “청년몰이 지금의 고객 발길에 안주하지 말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청년상인과 익산시와 상인회가 초심을 잃지 않는 마음의 자세로 고객을 맞이하려는 의지가 지속된다면 청년몰은 상상을 초월하는 노리터(상상노리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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