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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등록 사실조사 시작… 사전교육 실시
  • 정용하 기자
  • 등록 2023-08-11 11:5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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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인정보보호 강화, 출생 미등록 아동 발굴


익산시는 11일 29개소 읍면동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반기 주민등록 사실조사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오는 21일부터 10월 10일까지 전 시민대상 거주지 방문 사실조사에 앞서 개인정보보호 조치 강화와 출생 미등록 아동 파악 중점 점검을 위한 담당공무원 교육을 했다.


특히 올해는 개인정보 유출 방지를 위해 사실조사 대상자 외 제3자의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개인정보 유출방지 덮개를 제작해 배부했으며 너무 이른 아침, 늦은 밤 중 세대 방문은 삼갈 것을 사전교육을 통해 교육했다.


또한 출생 미등록 아동 중점 점검을 위해 원스톱지원서비스 TF를 운영하고, 대한법률구조공단, 마을변호사 등을 통해 출생신고 및 주민등록신고 법률지원과 함께 사회복지서비스까지 돕는다.


이와 함께 읍·면·동 민원실에서 자주 발생하는 60가지 주민등록·인감 민원 사례를 공유하는 직무 연찬도 함께 실시해 민원 담당공무원의 직무 역량을 높일 수 있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시민들의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사전교육과 개인정보보호 조치에 만전을 기했다”며 “주민들께서는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방문조사에 적극 협조하여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비대면 디지털 조사를 진행한 후, 이달 21일부터 오는 10월 10일까지 이․통장 또는 공무원이 거주지에 방문해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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