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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열차승차권 100% 비대면 사전 예매
  • 정용하 기자
  • 등록 2023-08-18 14: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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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라인 전화접수 29일~31일 3일간 운영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전북본부(본부장 윤동희)는 2023년 추석 열차승차권 사전예매가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온라인과 전화접수 등 100% 비대면 방식으로 가능하다고 밝혔다.


추석 열차승차권 예매 대상은 9월 27일(수)부터 10월 3일(화)까지 7일 동안 운행하는 KTX·ITX-새마을·무궁화호 열차 등의 승차권이다.


예매 첫날인 29일은 인터넷·스마트폰 등이 익숙하지 않은 IT 취약계층(경로·장애인)만을 위한 예매일로 전체 좌석의 10%를 우선 배정했고, 30일과 31일 이틀은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판매한다. 1인당 1회 6매(최대 12매)까지 예매 가능하며 경로·장애인도 동일하다.


단 집중호우 피해로 인한 선로 복구 중인 영동선 영주역∼동백산역 구간과 운행중지 역(봉화, 춘양, 임기, 현동, 분천, 양원, 승부, 석포, 철암)은 제외된다.   


코레일은 인터넷 등이 익숙하지 않은 IT취약계층을 위한 예매일을 별도로 마련하고 전체 좌석의 10%를 우선 배정했다.


IT취약계층은 만65세 이상의 고령자나 장애인복지법상 등록 장애인으로 인터넷(PC‧모바일) 또는 전화접수로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고령자나 장애인이 철도회원(코레일멤버십)이면 PC나 모바일 등 온라인으로 ‘명절승차권 예매 전용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로그인 후 예매 가능하다. 


인터넷 사용이 불가능한 비회원이면 전화(철도고객센터, ☎1544-8545) 접수로 고령자나 장애인 인증을 받은 후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30일과 31일에는 경로․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국민이 PC나 모바일 등 온라인으로 추석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30일은 경부․경전․동해․충북․중부내륙․경북선 승차권을, 31일은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태백․영동(일부역 제외)․경춘선 승차권의 예매를 시행한다. 


코레일은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명절 승차권 예매전용 홈페이지’를 사전 운영한다. 회원번호와 비밀번호를 확인할 수 있고, 명절 승차권 예약 과정을 미리 체험하거나 열차 시간표를 안내받을 수 있으며, 모바일 예매는 코레일톡에서 제공하는 링크를 클릭해 명절 승차권 예매 전용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에 연결하거나 웹브라우저에서 주소를 직접 입력해야 한다.


이번 사전예매 기간에 온라인이나 전화로 예약한 승차권은 이달 31일(목) 15시부터 9월 3일(일) 24시까지 반드시 결제해야 한다.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되고, 예약 대기 신청자에게 배정된다. 단, 장애인·경로 등 IT취약계층의 구매 편의를 위해 9월 6일(수)까지 결제기한을 1회 연장한다.


판매되지 않은 잔여석은 8월 31일(목) 15시부터 홈페이지·코레일톡·역 창구 등 온·오프라인에서 일반승차권과 동일하게 상시 구입할 수 있다.


한국철도공사 윤동희 전북본부장은 “최근에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병 확산 방지와 역사 내 혼잡 완화를 위해 비대면 예매를 유지하고 있으며, 인터넷 등의 사용이 어려운 IT취약계층만을 위한 별도 예매일을 지정․ 운영하오니, 어르신이나 장애인들이 예매를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주위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코레일은 예약 발매시스템 점검을 완료하고 즐거운 명절을 위해 고객 안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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