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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철-문지양, 국제융복합설계캠프 경진대회 대상
  • 김은영 기자
  • 등록 2023-09-07 09:4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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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광대 두 학생, 말레이시아 학생들과 연합 수상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공학교육혁신센터에서 지원한 전기공학과 최은철, 디지털콘텐츠공학과 문지양 학생이 ‘2023 국제 융복합 설계캠프(d-Camp)’에 참가해 대상을 수상했다.


10년째 이어진 국제 융복합 설계캠프는 글로벌 융합과 공학교육 혁신 요구 부응을 위해 해외대학과 국내대학 간 교류 활동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d-Camp는 8월 21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횡성 웰리힐리파크에서 개최된 가운데 6개국에서 총 20개 팀이 참가해 팀별로 최종 완성한 작품 발표가 진행됐으며, 원광대 학생들은 말레이시아 국립대와 연합팀을 이뤄 지난 2월부터 대면 및 비대면 팀 활동으로 작품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시키면서 캠프 기간에 작품을 최종 완성했다.


대상을 수상한 원광대-말레이시아 국립대 연합팀 발표작은 ‘포트홀 감지 및 심각도 측정 시스템(Pothole Detection & Severity Measurement System)’으로 포트홀은 교통사고를 유발하고, 차량을 파손시키며, 인명피해도 발생할 수 있는 사회적 문제로써 대상 수상작은 기존 특수차량을 이용한 포트홀 감지 방법을 개선해 일반 차량에 센서를 탑재하여 주행 중 포트홀 위치와 크기, 깊이를 감지하고 실시간 전송함으로써 포트홀 사후 처리를 신속히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포트홀 위치를 데이터베이스화하여 운전자에게 위치를 인식시킴으로써 사고를 방지할 수 있게 하여 호평을 받았다.


대상을 차지한 최은철, 문지양 학생은 “캠프를 통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다”며 “특히 다양한 관점을 가진 해외 친구들과 팀 프로젝트 활동으로 공동 작업을 통해 협업의 중요성을 깨달았고, 이번에 배운 것들을 학업과 진로 선택에 활용함으로써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학생들을 지원한 공학교육혁신센터장 김재혁(전기공학과) 교수는 “학생들이 사회적 문제점을 발굴하고 해결하는 과정에서 전문성이 돋보였고, 국제 설계 캠프를 통해 각 나라와 교류 및 네트워크 형성으로 글로벌 역량을 향상하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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