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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김완수 도전 한국인상’에 엄홍길 선정
  • 조도현 기자
  • 등록 2023-11-02 17:23:01
  • 수정 2023-11-02 17: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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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전한국인본부, 김완수 남북극 25차 탐방기념 제정
  • 특별상에 국내최초 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 김태희

산악인 엄홍길


김완수

(사)도전한국인본부(상임대표 조영관)가 제정 시행하는 ‘김완수 도전한국인상’ 1회 수상자로 세계 최초 히말라야 16좌 등정에 빛나는 엄홍길 산악인이 선정되었다.


특별상에는 국내 최초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해머던지기 동메달리스트인 이리공고 김태희 선수가 선정되었다.


(사)도전한국인 본부는 세계 최초 남극(10차 탐방)과 북극(15차 탐방)을 일주하며 총 25차 탐방의 금자탑을 쌓은 익산출신 극지방 전문 여행가이자 환경운동가인 김완수 씨의 도전정신을 기리고 한국인의 도전정신을 함양하고자 ‘김완수 도전 한국인상’을 제정했다.


‘제1회 김완수 도전 한국인상’ 수상자인 엄홍길 씨에게는 상금 일천만원과 도전트로피, 엄홍길 기념우표-엽서를 발행한다. 


첫 시상식은 오는 24일 이리공고 대강당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당일 오후 2시 시상식과 함께 '엄홍길 산악인 특강'이 이어진다.


한편 엄홍길 산악인은 아시아 최초로 8000m 14좌 완등에 이어 알롱캉, 로테사르까지 세계 최초 히말라야 8000m 16좌 완등한 산악인이며, (재)엄홍길재단 상임이사, 한국 외국어대 석좌교수, 울산 울주 세계 산악영화제 집행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지난 15년간 네팔, 히말라야 오지 지역에 17개의 휴먼스쿨과 병원, 기숙사, 사원과 2개의 학교를 세우고 있으며 네팔 아이들의 교육 사업에 매진중이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 김태회

특별상 수상자인 이리공고 김태희 선수(18세)는 이번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고교생으로 출전하여 한국인 최초로 해머던지기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장래가 촉망되는 선수로서 상금 2백만 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수상자 포함 회원 1만여 명이 활동하고 있는 (사)도전한국인본부는 일상의 삶 속에서 크고 작은 도전을 해나가는 한국인들과 세계 속으로 끝없이 도전해온 한국인 도전자를 발굴- 시상하고 있다. 


이 단체는 한국인의 도전정신 함양과 확산을 목표로 지난 2011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도전분야 공익단체로서 지난 5월 서울특별시장 단체상을 받았다.


극지방 여행가이자 환경운동가인 김완수 씨는 “고향 익산의 모교에서 ‘제1회 김완수 도전한국인상’을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에 제1회 상을 받은 엄홍길 산악인과 특별상을 받은 김태희 선수에게 축하를 보낸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앞으로 세계적인 ‘도전 노벨상’이 될 수 있도록 (사)도전한국인본부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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