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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커’ 유치 총력… 관광업계 관계자 20명 익산에
  • 정용하 기자
  • 등록 2023-11-14 10:4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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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문화관광재단, 심천시 대표단-팸투어단 방문 성사

익산문화관광재단(김세만 대표이사)은 지난 8월 중국정부의 단체비자 발급 허용에 발맞추어 중국 관광객 ‘유커’ 유치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한국관광공사와 에어비엔비가 공동 발표한 ‘포스트 코로나시대 중국인 방한 여행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관광객은 기존 쇼핑 목적이나 명소 중심의 여행이 감소하는 반면 맛집 투어, 지역관광 등 체험 중심 여행으로 변모하고 있다. 실제로 서울 중심의 관광에서 탈피되고 있다.


이에 재단은 이러한 트렌드 변화를 기회로 삼고 중국 전문여행사 등과 함께 익산을 알리는 적극적 마케팅 활동과 중국 관광객 유치라는 성과를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중국 심천시 고위공무원 및 기업기관 대표 12명을 국가식품클러스터로 유치하면서 산업관광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고, 13일~14일에는 군산 석도국제훼리 여객 운송재개에 따라 석도국제훼리를 타고 오는 관광업계 관계자 팸투어단 20명을 익산에 유치했다. 


익산문화관광재단 선셋별 차장은 “중국 관광트렌드 변화를 기회로 삼아 익산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최대한 살려 익산이 중국관광객의 핫플레이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재단은 중국관광객이 익산을 더욱더 재미있게 여행할 수 있도록 ‘익산만의 이야기가 담긴 특별한 여행코스 10’을 만드는 등 마케팅 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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