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오는 30일까지 2023년 정부관리 양곡창고 하반기 정기 재고조사를 실시한다.

정부관리 양곡창고 재고조사는 양곡 수급계획 수립, 관리과정의 착오와 부정유출 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정부양곡의 안전관리 및 품질향상의 효율성을 제고 하기 위해 연2회 실시한다.

정부관리 양곡은 정부가 민간으로부터 매입하거나 외국으로부터 수입하는 방법으로 취득하여 관리하는 양곡으로, 익산시 정부관리양곡의 보관창고는 81개소 이며, 3만7528t의 정부관리양곡을 보관하고 있으며 보관율은 41%이다.

재고조사는 농산유통과에서 3개반으로 진행하며 중점 조사내용은 양곡대장과 실재고량 일치 확인, 정부양곡의 품위(충해·발열·변색 등), 보관창고 시설(파손·고장) 등 안전보관상태 전반에 관한 사항이다.

조사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 조치토록 하고 관리가 부실한 창고의 양곡은 우선 출고시키는 등 안전보관지침에 따라 조치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안전보관 교육 및 지도·점검을 통해 정부양곡의 부정유통을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보관을 강화해 안정적인 식량 수급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