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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현직 초청… 구직 청년에 취업 전략 전수
  • 김은영 기자
  • 등록 2023-12-19 11:17:39
  • 수정 2023-12-20 09: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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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0여 명 대상 취업 토크콘서트… 1:1 멘토링도

익산의 대표 청년 일자리 프로젝트 '성공 취업 다이로움 취업박람회'가 출범 1년을 앞두고 대기업 현직자를 대거 초청하는 자리를 마련, 청년 구직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익산시는 19일 익산 청년시청에서 '다이로움 성공취업 토크콘서트'를 개최하고 청년 구직자에게 취업 준비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LG디스플레이와 LG화학, 삼성디스플레이, HD현대인프라코어, 한국전력공사 등 8개 대기업·공사에서 근무 중인 현직자들이 초청됐다. 이들은 각 회사의 직무정보를 구직자에게 공유하고, 합격 비법을 전수하는 취업 멘토링을 진행했다.


앞서 시는 회사별 일대일 멘토링에 참가할 청년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았다. 또 청년들이 다양한 직무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해외영업 △생산관리 △연구개발 △인사·총무 등 관련 직무를 폭넓게 구성해 실질적인 실전 정보 습득 기회를 제공했다.


구직을 위해 행사에 참가한 한 청년은 "맞춤형 취업 컨설팅을 통해 현직에 근무하는 멘토들의 현실감 있는 취업 수기를 들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이런 행사가 앞으로 더 많이 개최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헌율 시장은 "다이로움 성공취업 콘서트가 청년들의 취업 고민을 덜어주고 진로 설계를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 우수한 역량을 지닌 익산시 청년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더 많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매달 열리고 있는 다이로움 취업박람회는 올 한 해 총 1,400명의 구직자가 참가해 180여 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내년에도 매월 세 번째 주 화요일 청년시청에서 다이로움 취업박람회를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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