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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 도내 농기계 안전사고 399건
  • 김은영 기자
  • 등록 2024-02-29 11:3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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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소방서, 영농철 맞아 각별한 주의 당부

익산소방서(서장 김상곤)는 본격적으로 농사가 시작이 되는 영농철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농기계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행정안전부 재난연감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2년) 도내 발생한 농기계 안전사고는 모두 399건으로, 이 중 끼임에 의한 사고가 32.6%(130건)로 가장 많이 차지했으며 전복·전도사고가 21.1%(84건)로 그 뒤를 이었다.


또한, 농번기인 3~5월과 수확철인 9~11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사고 원인의 대부분은 운전자 부주의에 의해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경운기, 트렉터와 같은 농기계 운전자는 대부분 고령으로 방향전환 등 조작에 어려움이 있어 사고가 잦고 안전벨트와 같은 별도의 안전장치가 없어 전복되거나 추락 시 큰 부상과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다.


농기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농기계 사용 전 점검 실시 ▲방호 커버, 등화장치 등 안전장치 확인 ▲과다 적재 금지 ▲논·밭 출입 경사로 정비 ▲동승자 탑승 금지 등을 준수해야 한다.


김상곤 서장은 “농기계 사고는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대부분인 만큼 사용 전 꼼꼼하게 장비를 점검하고 철저하게 안전 수칙을 준수하여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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