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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소방서, 봄철 농기계 사고 줄이기 나서
  • 김은영 기자
  • 등록 2024-03-25 11:3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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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래카드 게첨, 마을 방송 등 추진


익산소방서(서장 김상곤)는 5월 말까지 봄철 영농기를 맞아 농기계 안전사고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어 농기계 안전사고 저감 및 예방을 위한 특수시책을 추진한다.


본격적으로 영농철이 시작되는 봄철(3~5월)에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농촌 인력의 고령화가 급속도로 증가함에 따라 농기계 조작 미숙, 사고 시 적절한 대처의 어려움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기계 주요 진·출입로 안전 플래카드 게첨 ▲마을회관 방송을 활용한 홍보활동 ▲읍·면 이장단 대상 찾아가는 농기계 사고 안전교육을 통해 안전사고 사례와 대응요령 등을 교육한다.


또한, 2~3개 마을을 선정하여 야간·새벽 시간 운행 중 식별이 가능하도록 도와주는 태양광 경광등과 농기계 화재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한 소화기를 함께 배부할 예정이다.


여기에 농기계 화재 또는 들불·산불 화재 시 소화기를 이용해 진압한 경우 사용한 소화기 개수에 1개를 더해 보상 해주는 ‘초기소화 원스톱·원플러스 보상제’ 운영을 통해 초기소화의 중요성을 알리고 인명·재산피해 저감에 공헌한 자에게 보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상곤 서장은 “영농철 안전한 농기계 사용을 위해서는 사용 전후 안전점검, 안전수칙 준수는 필수다”며, “농기계 안전사고 저감을 위한 특수시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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