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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연말까지 생계비·난방비 등 14여억원 긴급지원
  • 고 훈 기자
  • 등록 2016-10-27 17: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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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위소득 75%이하, 재산8500만원 이하 가정 대상



익산시 희망복지지원단은 동절기가 다가옴에 따라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으로 생계유지가 어려워진 위기가구 등 복지사각지대 이웃들을 신속 발굴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희망복지지원단은 적극적인 행정으로 현재까지 500가구에 10억원의 긴급지원비를 지원하고, 연말까지 13억9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긴급지원은 주 소득자의 실직 또는 중한 질병·부상 등 갑작스런 사유로 소득을 상실해 위기상황에 처한 중위소득의 75% 이하, 재산 8,500만원 이하, 금융재산 500만원 이하인 생계 곤란한 가정에 생계비, 의료비 등을 신속하게 지원된다.


아울러 개인별 욕구에 맞는 서비스 연계를 통해 52가구는 기초수급자로 연계 지원했다.


또한 95가구는 통합사례관리를 하면서 민간서비스 자원 및 후원연계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장기적인 위기사유 해소에 힘썼다.


이달부터는 긴급지원 생계비와 주거비를 지원받는 가구에 난방 및 취사를 위한 연료비를 추가로 지원한다.


이외에도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을 위해 희망복지지원단은 수도검침원, 주택관리사,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등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김진성 복지청소년과장은 “동절기 일자리 감소 등으로 생계곤란 등 복지사각지대가 더 많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역사회 내 복지사각지대가 발생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하고 있다”며 “민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복지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가 있을 경우 국번 없이(129), 익산시 콜센터(1577-0072), 익산시청 복지청소년과(859-4185, 5349)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로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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